요즈음은
날마다 행서 임서 중인데
행서 쓰기에 앞서 그동안
전임이 끝난 법첩들
해서, 예서를 먼저 간단히 연습 후
행서를 써 나가다 불현 듯
석당선생의 한시를
임서 1장 쓰고
시 한 수를 시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필이니
참고할 만한 것은 아니다.
네이버 번역기인
"파파고" 의 성능이 많이
좋아져 책에 기록 되어 있는
문장들 복사하기도
수월하여 번잡함이 좀 줄어들었다.
책의 편집에 의거한
순서에 따라
써 나가기로 한다.
석당수재유주집 권지 일
石堂秀才遺珠集 卷之一
石堂 徐鏞箕 原作
壽邨 徐鏡善 譯註
詩
丙子七月十一 日
1
松 (소나무)
(1936. 7. 11.월일은 음력임 )
본문
老松傾翠蓋,
淡蕩舞風聲.
月白青煙散,
年深厚甲成.
풀이
늙은 소나무 푸른 일산 기우린 듯,
바람에 춤추는 소리 淡蕩 하구나 .
달 밝으니 푸른 연기 흩어지고,
해 묵으니 두터운 갑옷 이룩했네.
일산 : 햇별을 가리우는 양산의 일종.
淡蕩 : 淡淡하고 浩蕩함 。
해서 : 안근례비 임서
크기 : 전지
해서 시필
예서 : 사신비 임서
크기 : 1/2
예서 시필
행서 : 쟁좌위 임서
행서 시필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