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미술관 전시
第11回
耕墨書會展
작가 : 蘭溪 奇在恩(난계 기재은)
명 제 : 節臨 顔勤禮碑(절임 안근례비)
서체 : 안진경 해서
당나라 안진경이 쓴
안근례비이다.
안군신도비(顔君神道碑)라고도 하는데
신도비는
묘소 가는 길목에 세운 비를 이른다.
節臨(절임)이라는 것은
법첩을 그대로 베껴 쓴 것인데
창작 작품을 하기 위한 과정이며
부단히 임서를 해야
획을 얻을 수 있고
더 품격 있는 글씨를
쓸 수 있다.
이 임서 과정은
끝 없이 해야 하는
숙제이기도 하다.
낙관을 쓸 때에
아호를 먼저 쓰고
아래에 이름을 쓰는데
도장은
이름을 먼저 찍고
아호를 나중에 찍는다.
이름 도장은
음각(陰刻)으로 새겨
자형은 백문(白文)으로 되어 있고
아호 도장은
양각(陽刻)으로 새겨
주문(朱文)으로 자형이
붉게 보인다.
작품은
주묵으로 도안을
정사각형으로 그린 후
칸 안에 한자 한자 써 넣었다.
칸을 그려 쓸 때에
더 단정함 느낌이 들고
자형은 좀 작아진다.
작품게시는
대부분 대칭으로
양 작품 사이에
서로 중심에 오도록 배치 하였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