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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강상치수(江上値水) 행서 시필

작성자하전|작성시간23.05.29|조회수34 목록 댓글 0

선생님께서 두보를
좋아한다 하시고
시를 외우라하시어
외운 시 중의 첫 수이다.
일주일에 한 수 외우기 어렵다.


강상치수
(江上値水 : 강상에서 큰물을 만나)

본문
爲人性僻耽佳句
語不驚人死不休
老去詩篇渾漫興
春來花鳥莫深愁
新添水檻供垂釣
故着浮槎替入舟
焉得思如陶謝手
令渠述作與同遊

독음
위인성벽탐가구
어불경인사불휴
노거시편훈만흥
춘래화조막심수
신첨수함공수조
고착부사체입주
언득사여도사수
영거술작여동유

해설
사람 됨됨이 性僻으로
佳句를 탐닉하여
사람을 깜짝 놀랄 詩語 아니면
죽어도 마지않았는데
늙어갈수록 詩篇이
모두 漫興이라
봄이 와도 花鳥가
깊은 수심이 없어라
새로 水檻 더하여
垂釣를 제공하고
짐짓 浮槎에 부쳐
入舟를 대신하였다
어떡하면 陶謝와 같은
묘수를 만나
그들에게 짓게 하고
함께 놀았으면 하는 생각뿐이다

槎 : 나무 벨 차, 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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