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沁隱 全正雨(심은 전정우)
명제 : 靜坐處·妙用時 對聯
(정좌처ㆍ묘용시 대련)
서체 : 행서
25x144cmx2
본문
靜坐處茶半香初
妙用時水流花開
독음
정좌처다반향초
묘용시수유화개
해설
정좌하고 차를 반쯤 마셨는데
차향은 처음과 같고
묘용의 시각에
그저 시냇물은 흐르고 꽃이 피네.
북송시대
황정견(黃庭堅, 1045~1105)의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확실치 않으며, 추사가 작품을 하면서 부터
유명한 명구가 되었는데
친구인 초의(艸衣)선사께
써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낙관(落款) (=圖章)
유인(遊印) 인데
음각(陰刻)으로 새겨
백문(白文)으로 나타난
무심(無心)이다.
위의 도장은 이름 도장으로
全正雨印(전정우인)인데
음각으로 새겨
백문으로 보인다.
아래의 도장은 아호(雅號) 도장이다.
마도인(摩道人)으로
양각(陽刻)으로 새겨
주문(朱文)으로 보인다.
낙관 (落款) :
글씨나 그림 따위에
작가가 자신의 이름이나
호(號)를 쓰고 도장을 찍는 일.
또는 도장이나
그 도장이 찍힌 것.
음각(陰刻) :
미술 조각에서,
평평한 면에 글자나 그림 따위를
안으로 들어가게 새기는 일.
또는 그런 조각.
백문(白文) :
흰색 글씨
아호(雅號) :
문인이나 예술가 따위의
호나 별호를 높여 이르는 말.
마도인(摩道人) :
도를 닦는 시람
양각(陽刻) :
미술 조각에서,
평평한 면에 글자나
그림 따위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일.
또는 그 조각.
주문(朱文) :
붉은 색 글씨
작품은
대칭과 중심에서
약간 위로 맞추어
게시하였고
대련으로 쓴 작품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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