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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한국미술관 관호 최원복 개인전

작성자하전|작성시간24.06.08|조회수33 목록 댓글 1

관호 최원복 개인전
전시기간 : 6.05(수) ~06.11(화)
장소: 한국미술관



명제 : 實穎實栗
서체 : 전서
출전 : 시경

본문
實穎實栗

독음
실영실률

해설
곡식. 과실 등이 잘 익다



명제 : 墨狂 (묵광)
서체 : 전서

본문
墨狂

독음
묵광

해설
書畫(서화)에 미친 사람


명제 : 和致芳
서체 : 전서
출전 : 楚辭(초사)

본문
和致芳

독음
화치방

해설
온화하면
아름다움을 불러온다


명제 : 花石亭 (화석정)
서체 : 초서
지은이 : 李栗谷(이율곡)

본문
林亭秋已晚
騒客意無窮
遠水連天碧
霜風向日紅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

독음
임정추이만
소객의무궁
원수연천벽
상풍향일홍
산토고륜월
강함만리풍
새홍하처거
성단모운중

해설
숲속 정자에 가을이 벌써 깊어
시인의 생각은 끝이 없어라
먼 강물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햇빛 받아 붉어라
산은 외로운 둥근 달을 토해 내고 강물은 만리 바람을 머금었네
변방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지
저녁 구름 속으로
그 소리 사라지네



낙관 글
錄 李栗谷先生詩 花石亭
甲辰春分於
新月滿華樓 觀湖齋主人
崔源福

록 이율곡선생시 화석정
갑신춘분 어
신월만화루 관호재주인
최원복


이율곡선생시 화석정을
갑신춘분 새달이 뜬
만화루에서 관호재의 주인인 최원복이 기록하였다.

글 첫머리에 찍는 두인으로
양각으로 새겨 주문으로 보이는
수정(守靜)인데
고요함을 지킨다는 뜻이다.

위의 도장은
음각으로 새겨
백문(白文)으로 보이는
작가의 성명인
崔源福印 (최원복인)

아래는
양각으로 새겨
주문(朱文)으로 보이는
아호인 관호(觀湖)이다.


작품은
중심 맞추기 ㆍ대칭ㆍ
시선에 맞추어 게시하여
관람하기 편하게 하였다.

초서는
아무리 써도 자형을
익히기 어렵고
작품하는 데에도
오자가 나기 쉽기에
작품하기를 꺼려한다.

작가분의
자상한 설명에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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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2

    우리후배들
    기말고사로
    힘들겠다.
    잘 먹고 건강도
    챙기면서 살자.

    이번주는 시험주간이고 다음주는 종강총회 때문에 휴강해야할 것 같다고 회장에게 연락 받았다.

    그 중간에
    시간되면 하전서실로 와서 글씨 쓰자.

    아래
    하전서예 6월 시간표 참고하자.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2029?svc=cafeapp

    건강하게 다시보자.
    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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