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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경천애인 (敬天愛人) 완성

작성자하전|작성시간13.12.15|조회수50 목록 댓글 0

 

경천애인 (敬天愛人)

 

하늘을 공경하며

사람을 사랑한다는

사자성어이다.

 

6월 제부가

성경구절을 읽다가

이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아

작품을 하여 걸어 놓고 싶다는

전화를 해 왔다. 

7월 책갈피 모양으로 

경천애인과 성경 구절들을 이것 저것 

써 보았는데 

벽에 걸만한 것은 되지 못하여 

다시 작품을 하여 보았다.  

계속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처럼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가 이제야

마무리를 하였다.

 

 

 

 

 

 

작품하면서 처음 임서하여 본 것이다.

예기비인데 큰 글자로 써야하기에

획을 튼튼하게 써 보았다.

 

 

 

 

 

                                    획을 조여서 긴밀하게 써 보았다.

 

 

 

 

 

 

 

 

 

 

예기비 연습 중에

大字로 써 본 글자가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글씨를 올려 보았다.

 

 

 

 

 

 

 

12월 초에 맹자 해석한 부분을

시필하여 본 것이다.

좀 둔탁한 느낌이 든다.

아직 임서보다는 세련되어보이지 않는다.

 

 

 

 

 

 

먹을 진하게 하여

끈적 끈적한 느낌이 들게 써 본 것이다

 

 

 

 

 

 

나의 친구가 와서 벽에 걸어 놓은 것을 보더니

가장 편안한 느낌이 들고

마음에도 든다고 하였다.

요즈음 경천애인을 쓰기 위해

연습한 글자 중에서

먹을 가장 흐리게 하여 써 본 것이고

 납작하게 쓴 글씨이다.

 

 

 

                             

 완성한 작품이다.

만수무강이란 먹을 갈아서 쓴 것인데

발묵이 진품에는 있지만 사진으론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마음에 들게 쓰려면 평생을 걸려도 흡족하지 않을 것이다.

안고수비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년에는 더욱 좋은 글씨를 쓸 수 있기 바라며

마감을 했는데 제부의 마음에 들기 바란다.

 

 

2013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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