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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김민성 글씨 연습 Re: 학부모님께 올리는 글 Re:제48회 성균관 대학 전국 초중고 학생 휘호대회

작성자하전|작성시간15.10.25|조회수31 목록 댓글 0

 



김민성 글씨 연습 중






민성이가

올해 성균관대학교 휘호대회 목표는

우수상이라고 하였다.

목표가 있으니

열심히 도전 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획을 많이 잊은 것 같아

영자팔법을 다시 지도하고

4자 체재를 연습하고 있다.

낙관 부분에 글자가 많이 들어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겨 이름만 쓰도록 하였는데

이것은 성인들도 마찬가지로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요즈음 민성이가 시간이 많이 없는 것 같다.

붓글씨는 한 장 보다는 두 장이 두 장 보다는 세 장이...

이렇게 조금이라도 시간을 들이고

장수를 늘려 열심히 연습을 하여야

획에 힘도 가고 실해진다.

민성이가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붓글씨 준비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수상이 아니면 어떠랴!

세월을 두고 꾸준히 하면 된다.

성실하고 바르며 꿋꿋함이 장점이다.

건실하게 세상을 살아갈 것 같아

믿음직스럽다.






안근례비를 보고

임서를 하여 보도록 하였다.

그동안 세월이 있어 튼튼하게 썼다.



체본을 하여 주고 

체본을 아래에 놓고 써 보도록 하였는데

잘 그려 놓았다.

글씨 배우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글씨의 틀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인데

이것은 나의 글씨이기에

조심스러운 점이 있다.

법첩을 보고 이렇게 써 본다면

자형을 가장 정확하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8자로 명제를 정하고 법첩을 보고 임서하도록 하였다.

낙관의 자리가 좀 좁게 접어졌지만

스스로 화선지도 접을 수 있게 되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낙관글씨가 정돈된 느낌이다.

획이 맑아 좋다.

오늘의 글씨는 기상이 덜해 보인다.





10월 29일

민성이에게 4자짜리

명제를 주었다.

어제보다

낙관이 아주 좋아 졌다.

세월은 역시

거짓을 하지 않는다.

화선지를

너무 넓게 접어서 글씨가

대체로 넙적한 것이 흠이다.

컴퓨터 세대라 역시

머리두자는 너무 작아져서

사방을 넓히도록

화설표를 그려 넣었다.

이것을 카페에 올린다니

싫은 모양이다.

하지만 첨삭하지 않은 글씨고

재미있어 올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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