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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종남별업(終南別業; 종남의 별장)
지은이 ; 왕유(王維)
본문
中世頗好道
晩家南山陲
興來每獨往
勝事空自知
行到水窮處
坐看雲起時
偶然値林叟
談笑無還期
독음
중세파호도
만가남산수
흥래매독왕
승사공자지
행도수궁처
좌간운기시
우연치임수
담소무환기
해설
중년에 들어 자못 도를 좋아하여,
만년에 남산 기슭에 거처를 마련하였네.
흥이 나면 매번 홀로 와서,
좋은 일 단지 나 혼자만 아네.
다니다 물이 다하는 곳에 이르면,
앉아서 구름이 일어나는 곳 바라보네.
우연히 나무하는 노인 만나면,
담소하며 집으로 돌아갈 시간 잊네
종남은 당나라 수도 장안 부근에 있다.
개원 29년(741)에 왕유는종남산에 은거했다.
이 시는 이때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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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世頗好道
(중세파호도)
중년에 들어 자못 도를 좋아하여,
晩家南山陲
(만가남산수)
만년에 남산 기슭에 거처를 마련하였네.
興來每獨往
(흥래매독왕)
흥이 나면 매번 홀로 와서,
勝事空自知
(승사공자지)
좋은 일 단지 나 혼자만 아네.
行到水窮處
(행도수궁처)
다니다 물이 다하는 곳에 이르면,
坐看雲起時
(좌간운기시)
앉아서 구름이 일어나는 곳 바라보네.
偶然値林叟
(우연치임수)
우연히 나무하는 노인 만나면,
談笑無還期
(담소무환기)
담소하며 집으로 돌아갈 시간 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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