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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016년 2.체재 잡기 공부시작

작성자하전|작성시간16.02.01|조회수51 목록 댓글 0



2. 체재잡기


 


총 23자이다.

현판식으로 체재를 잡고 4자씩 쓰고

낙관은 두 줄로 하고

호만 쓰고 호 바로 아래에 도장을 찍기로 하였다.




집자본을 보고 쓰는 것은

역시 답답하다.

그래도 또박또박 써 보았다.



약간의 기분을 내어 써 보았는데

좀더 강약을 살리라고 하신다.





첨삭 중에 이 문장을 작품으로 옮긴다면

勅後主曰勿以善小而不爲

勿以惡小而爲之만을 쓰고

낙관자리에는

록한소열장종지언 병신 춘일 하전

(錄漢昭烈將終之言 丙申 春日 夏田 ;

한나라 소열황제가 임종시에 한 말

병신 봄날 하전이 기록하다)으로 쓰고

도장 찍을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고 하시다

그리고 명심보감이라고 낙관을 할 경우는

록명심보감구 병신 춘일 하전

(錄明心寶鑑句 丙申 春日 夏田 ;

명심보감 구절 병신 봄날 하전이 기록하다)라고

하여야 한다고 하셨다.


뒤 후(後)자는

두 번째 시작하는 획과 세 번째에 찍은 획은

연결이 되어있어야 하며

점을 찍듯이 쓰면 안 된다고 하셨다.

집자를 다 마친 것이지만

이렇게 글씨 쓰기가 조심스럽고

쉽지 않아 참으로 어려움이 많다.


2016년 1월 31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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