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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서초문화원 휘호대회에 나갈 것인가를 묻다.

작성자하전|작성시간16.10.11|조회수78 목록 댓글 0


휘호대회에 나갈 것인가를 묻다.


 어제 *현이에게 이번 연도에는

성균관 대회 휘호대회가 없으니

서초문화원에서 실시하는 

휘호대회를 나가는 것이 어떤가를 물었다.

나가지 않겠다고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였다.

잘 생각하여 보라고 하였고

오늘은 서초문화원에서 발표한 명제표 중에서

한문부 학생 명제를 주고

체본 없이 스스로 화선지를 접어서

다 쓰면 곧 보내주겠다고 하였는데

1/4지에 쓰려 하기에

1/2지 2장 1/4지 2장을 쓰든지

아니면 1/2지 4장을 쓰든지 결정하라고 하였는데

모두 1/2지에 써냈다.

문화원 측에 연락하여 보니

화선지 크기는 학생이 결정하면 된다기에…….

나갈 것인지 안 나갈 것인지

10월 16일까지 가부를 결정하여 달라고 하였다.

*현이가 나가지 않는다면

모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다고 하였더니

왜 그래야 되느냐고 하기에

당락이 확실한 학생은 *현이 외엔 없어서라고 하였다.





본문

福如海 壽似山

 

해설

복은 바다같이 수명은 산처럼





朱熹 偶成句


본문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해설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윤 봉 길 어록


본문

天理人心 虹口公園




蘇軾 赤璧賦句


본문

淸風徐來

水波不興 

         

해설

맑은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니

물결은 일어나지 않네



오늘 휘호한 작품들이다.

역시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이 잘 표현하였다.

요즈음 *현이는 획이 더욱 단단하여 졌다.

어떤 결정이든 개의치 않는다.

원하지 않는 것은 나도 연연하지 않는 것이

나의 교육방침이다








201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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