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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동문전에 낼 후배 한글 체재 잡기

작성자하전|작성시간17.01.02|조회수105 목록 댓글 0

 

후배가 내게 꽃뜰 이미경 한글서예 책에 있는 문장 가운데

가장 예쁘다고 생각되었던

글을 작품으로 쓰고 싶다고 내게 알려주었다.

나 역시 참 고운 시어라고 생각이 들었다.

둥근 체재로 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는데

난 두 가지로 체재를 잡아 보았고

화선지 준비 과정에서 작품 완성까지 올려 보았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기에

후배가 더 많은 생각을 펼칠 수 있기 바란다.



1


둥근 체재의 작품은

정사각형 화선지를 준비한다

정사각형의 화선지



화선지를 위로 향하여 반을 접는다



다시 왼쪽으로 반을 접는다



다시 삼각형으로 반을 접는다









오른쪽 꼭지점에서 자로 윗쪽 가장자리를  자로 잰 후

아랫쪽 가장자리를 위와 똑같은 길이로 잰 후에

위의 모양처럼 연필로 긋는다



가위로 그은 자리를 잘라낸다




펼친 도안이다



접어 있는 한 칸을 반으로 나눈(점선) 다음

반 정도에 글자를 넣는데

글자를 쓸 때에는 항상

실선을 수직으로 놓고 

글씨를 써 나간다







항상 글자 사이와 윗선의 간격을

똑 같이 맞추어 써 나가야 한다








낙관 자리는 아래부분의 중간에 넣어

화선지 면을 고려하여

글자를 점점 크게 써 보았다

두인과 이름 낙관

찍을 자리를 잡아보았다








2


부채 모양일 때에는

직사각형으로 화선지를 준비한다


직사각형의 화선지를 준비하였다



왼쪽으로 반을 접었다



 















위의 둥근 형태와 똑같은 방법이다





펼쳐진 모양이다




오른쪽 길죽한 사각형의 모양은 두인 자리를 표시 한 것이고

윤슬 옆의 작은 사각형 중

위의 것은 이름 도장 자리이고

아래는 호 도장 찍을 자리다.

(작품으로 들어 갈 때에는 화선지를 접은 후 접은 선을 따라

위의 도안처럼 만들어 화선지 밑에 놓고 쓰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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