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016 11 19
강의 도중 글씨 쓰다 죽은 사람 있느냐고
물었다.
잘 모르겠다고 대답 하고
나는 글씨 쓰다 죽는 것이 내 바램이고
군인은 전쟁터에서 싸우다 죽는 것이
영광이라고 하였는데
공부하다 죽은 사람 있었느냐고 묻길래
아직 들어 본 일이 없다고 하니
공부하다 죽으면 아직 어리니
슬픈 일이라고 하며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고 하길래
그 말을 어디서 들었나를 물으니
만화책에서 보았다고 했다
나그네는 길을 계속 가니까
인생이 나그네 길인가 보네요
라고 태환이가 말했다
그리곤 쑥스러워했다
그 모습이 아주 귀여워 사진에 담았다
글씨 쓰기 어려워하여 체본에 겹쳐서 써 보라고 하였다
글씨를 쓰는 것을 보면 역시
공 들인 시간만큼 글씨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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