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懷古跡(영회고적 ; 옛 자취를 회고하여 읊다)
5首 중에서
지은이 ; 杜甫(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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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其二
본문
搖落深知宋玉悲 風流儒雅亦吾師
悵望千秋一灑淚 蕭條異代不同時
江山故宅空文藻 雲雨荒臺豈夢思
最是楚宮俱泯滅 舟人指點到今疑
독음
요락심지송옥비 풍류유아역오사
창망천추일쇄루 소조이대부동시
강산고택공문조 운우황대기몽사
최시초궁구민멸 주인지점도금의
해설
지는 낙엽 송옥의 슬픔 알겠네
풍류와 문채는 역시 나의 스승.
시름없이 천년을 생각하니 동정의 눈물 참을 수 없네
시대는 다르나 신세 처량함 같구나.
강산의 옛집 사라지고 문채만 남아
운우황대는 어찌 그대 꿈속에만 있겠는가.
애석하다 초궁 자취 없어지니
사공이 손으로 가리키나
지금도 확실치 않네
宋玉(송옥) ; 굴원의 제자. 九辯(구변), 高唐賦(고당부)
등 저서가 있다.
21일에 공부한 두보의 시이다.
해석도 정리하기 쉽지 않지만 행서로 쓰기도 만만치 않다.
작년에 샘께서 정대(頂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첨삭을 하시는 중에 머리를 크게 쓰라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하셨다.
체재에 대해서는 2가 좋다고 하시고
당시 강독 중에 嶺斷雲連(영단운연)에 대해 설명을 하시면서
글씨도 그렇게 쓰라 하시고 한문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당부하시다.
책 위에 아주 크게 메모를 하여 놓았다.
嶺斷雲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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