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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각 서체 임서하기

작성자하전|작성시간17.12.17|조회수99 목록 댓글 0


각 서체 임서하기


전서(篆書)

吳昌碩(오창석1844-1927)이 쓴

若心經(반야심경)을  임서하여 본 것이다.

시대로 보아서는 현대인이지만 전서로 쓴 것이기에

서체의 발달과정으로 생각하여 맨 위에 놓았다.



예서(隸書)


예서는  한나라(漢) 시대(AD146-189)에 쓰여진 서체인데

위는 사신비(史晨碑)를

아래는 예기비(禮器碑)를 임서하였다.

언뜻 보면 사신비와 예기비가 비슷하게 보이는데

사신비는 좀 통통하고 예기비는 약간 가늘면서 강한 느낌을 준다.

사신비는 글씨의 살을

예기비는 글씨의 뼈대를 이루는 것으로

나의 생각은 예서를 씀에 이 두 가지와

장천비의 호방함을 곁들이면 좋은 예서를 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북위서(北魏書)

북위(386-534)서는 해서체의 일종이다.

위는 장맹룡비(張猛龍碑)를

아래는 정의하비(鄭羲下碑)비를 쓴 것이다.

나는 정희하비를  좋아한다.






해서(楷書)

당나라 때의 해서 곧 당해(唐楷)라고 하는데

위는 안진경(顔眞卿)이 쓴 안근례비(顔勤禮碑)이고

아래는 구성궁예천명(九成宮醴泉銘)이다.

 

글씨는 끊임없이 쓰지 않으면

자연스러운 필치를 내기 쉽지 않다.

항상 나의 손이 마음이 잊지 않도록

부지런히 임서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2017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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