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삭 Re:10. 구성궁예천명 (임서공부)

[하전]

임  서

첨삭 부분

爰 이에 원 5번 째 획인 가로획과 6번 째 획인 가로획의 사이만큼  6번 째 가로획과  7번 째 긴 삐침의 사이가 똑 같아야 한다고 샘께서 말씀하셨는데 나의 육안으로는 좀 차이가 있어서 이렇게 써 보았다. 그 사이를 똑 같이 한다면 답답함은 면할 수 있는 글씨가 될 것 같다.

京 서울 경 당나라 때에는 이렇게 입구 가운데에 한 획을 더 그어 썼다 두 번째 획과 4 번째 획의 사이를 좀 더 띄우라고 하시다

請 청할 청 글자와 글자 사이에 들어가는 한자는 대부분이 제 획대로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가 남에 집에 가서 삼가하고 조심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법첩에는 정확하게 탁본이 되어 있지 않아 이렇게 써 보았는데 달월 자를 이처럼 고쳐 주셨다.

惜 아낄 석 옛 석자 부분에서 아래 날 일자 부분과의 중심이 맞지 않아 약간 불안정한 상태라서 윗글자의 중심에 맞추어 쓰라 하시다

從 세로 종 2 번째 획과 3 번째 획의 길이가 같다하셔서 나름 표시를 다시 하여 보았다. 아직 눈높이를 더 높여야 하겠다.

올해는 병신년이기에 간지를 병신년 하전으로 낙관을 썼다. 샘께서 한어병음으로 丙 bing 3성 申 shen 1성 을 찾아보셨다. 제 10번 째 구성궁 역시 가로획의 기울기를 수평에 가깝도록 쓰라 하셨다.

2016년 1월 16일 공부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