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준비 표준화
쓰고자 하는 시 또는 문장을 골라 세 가지로 체제 잡아보고
가장 맘에 드는 체제를 그대로 집자하여 시필한 글씨와 함께 제출한다.
작품 쓸 때에는 작품과 똑 같은 체제로 임서와 작품을 병행하여 연습한다.
(원문과 맞는지 확인하고 집자한 글자가 정한 서체에 합당한 자형인지 확인한다.)
#전시회 한 달~두 달 전에 할 일
1. 동문 선배님들께 찬조작품 부탁드리기
먼저 동문 회장님께 전시회 일정을 전화로 알려드려
동문 행사와 겹치는 일이 없도록 않도록 한 후
카페에 공지를 올려서 찬조작품 요청하고
자주 해주시던 분, 내 주겠다고 해 주신 분들께도 다시 연락드리기
(찬조작품 해주시는 선배님께는 한 달 정도 간격으로
지속적인 연락을 드리도록 한다.)
2. 전시회장 빌리기
① 본관 2층 학사지원팀에서 학생회관 1층 로비 빌리기
(전시회장 빌릴 때 혹시라도 응원단 등에게 중복하여 빌려주지 않도록 하기
중복 시 행사가 우선인 것이 원칙이다.)
② 전시회장 전날 밤부터 4일 동안 빌려서 전날 밤에 미리 설치하도록 한다.
3. 시필 올리기
카페에 각각 작품 명제, 해석, 집자, 시필을 사진으로 찍거나 스캔해서 올린다.
#전시회 2주 전에 해야 할 일
1. 명지서법 카페에 전시일정 올리기
예)
제 62 회 명지서법 전시 일정
장소 ; 학생회관 1층 로비
일시 ; 2011년 11월 24일 ~11월 26일 까지
품평회 ; 11월 26일 오후 6시 전시장
2. 전시회 일정 연락
① 전시회 일정은 먼저 동문 카페에 공지를 올린 후 동문 회장님께 전화를 드린다.
(모든 선배님께 연락하면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는 자주 참석해 주시는 선배님들께 만
이라도 꼭 전화로 연락을 드린다. 회장에게만 맡기지 않아 부담이 없도록 한다.)
지도 교수님(김민종 교수님)께 연락하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한다.
② 팜플렛 나온 후에는 타 학교 동아리 등등 모두 광고
(성신여대, 연대, 홍대, 이대, 숙대 등)
3. 포스터 광고
정문 양쪽에 잘 보이는 부분에 붙이되 예를 들어 건너 편 차에서 내리는 부분에서 보아 잘 보
이는 부분과 안쪽의 중앙 부분 양쪽 모두 네 군데에 붙인다.
학교의 각 곳에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모두 붙인다.
엘리베이터 양 옆 강의실 동아리 방 등등
(포스터 게시 시간이 7-10일정도 이므로 두 번에 걸쳐 붙여야 한다.)
4. 스폰 받기
팜플렛이 나오기 전에 전시회 스폰을 받아서 팜플렛 뒷면에 포함시켜야 한다.
(주 스폰서 - 여수집, 명보성, 호화반점, 운수대통, 수 등)
5. 팜플렛 제작
스폰을 돈 후
내용이 일치하는지 3번 확인하고 인쇄소에 맡긴다.
(사람, 명제, 학년, 학과, 호 등.
몇 년도/제 몇 회 춘계/추계/묵노전 인지도 꼭 포함되어야 한다.)
#전시회 1주 전
1. 전시회 10일 전까지 작품제출
작품에 틀린 글자가 없는지 서로 확인하여 본다. (예 읽어 본다.)
후에 표구사에 표구를 맡긴다.
2. 표구사 (표구 완성 날 확인 점검)
3. 명제표 기록하여 3 번 세 학생이 확인한다.
4. 방명록은 인사동에서 미리 준비해놓는다.
5. 카페에 작품 나온 것, 명제표를 찍어서 편집후 올린다
.
#전시회 당일
-작품 달기
중앙에는 찬조 작품 또는 학년이 가장 높은 순으로 단다.
눈높이에 맞추어 높지도 낮지도 않게 단다.
집을 짓듯이 무거운 색은 아래에 가벼운 색은 위에 작은 작품은 위에 큰 작품의
아래 순으로 달되 작품이 적을 때에는 양쪽에 서로 대칭이 되게 단다.
작품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달고 명제표를 붙인 후에 다시 확인한다.
-전시회 일정에 맞추어 모든 학생이 합심하여 준비하고 모두가 혼자라도 전시회 일정을 소화
할 수 있도록 배우는 자세를 갖는다.
(예 전시회 설치하는 방법, 방명록 준비 외의 필요한 집
기 간단한 음료 )
-전시기간에 전시장에 있는 학생은 작품이 정확하게 있는지 항상 확인한다.
(작품의 간격 유지 또는 명제표가 떨어지지 않았는지 등...)
-전시회 기간 동안 자기 작품에 대한 품평 및 감상을 발표하여 보고 품평회 날에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마지막 날은 세 시간 전쯤부터 품평회를 준비한다.
간단한 다과 준비, 전시회장 정리, 상 옮겨놓기 등
-품평회
지도교수님 인사
지도강사님 인사
동문 회장님 인사
재학생 회장 인사
선배님들의 소개
각 자신의 작품 발표
(작품설명, 쓰면서 느낀 점 등)
다과
전시회 마무리
품평회 후 미리 예약해 놓은 곳으로 몇몇이 선배님들 모시고 가고 나머지는 남아서 뒷정리.
작품 갈무리, 봉, 천 제거 등 잡다.
후배들이 이 전시회 표준화에 대하여
다시 지금 상황에 맞추어 고칠 것을 주문하였다.
나처럼 글씨는 쓰는 이라면 수월하였을 것이지마는
처음 대하는 후배들이 대부분인지라
시필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아
그것은 편집으로 대신하겠다고 하였고
편집 후에는 내가 다시 문장에 맞추어 교정
체본하여 주고
처음 쓴 것은 남겨서 비교 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하였다.
이 것도 어려운 것일런지 모르겠다.
봄전시회는 4월 까지는 편집본을 제출하겠다는 말을 하였다.
임서전에서는 오히려 해설 부분에 신중을 기해야 하겠다.
나는 유안자가 전시회를 볼 경우에 얼마만의 마음을 썼는지를 알 수 있고
어차피 임서전이지만
창작하기 위해 획을 다지는 과정이기에 서예는 이 기초 공사가 없어서는 안된다.
또한 실수를 줄일 수 지름길이기도 하다.
선배님들께 찬조 작품을 부탁드리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하였다.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하였다.
찬중이가 마음의 심려가 쉽지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스폰에 대하여 현재는 후배들이 나가서
상점을 이용하지 않는 까닭에 별 의미가 없다고 하였다,
나는 스폰에 대하여 내심으로는 사회경험도 되겠지만
후배들이 이용을 하지 않는데 스폰하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현재는 후배들이 팜플렛을 직접 학교에서 발행 할 수 있어서 크게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명지서법 동아리는 후배들이 이끌어 가는 것이기에
후배들이 할 수 있는 방향 쪽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한 번은 왜 바꾸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카페에 올리라고 하였는데
그것도 후배에게는 부담일런지 모르겠다.
선배님들께 전시회재표준화의 방안을 재학생에 맞도록 변경하여도
맘 상하지 않도록 하시라하였는데
후배들이 동아리를 지켜줌에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어쩌면 내일 선배님들을 많이 뵐 수 있을 것 같다.
나 자신이 후배들에게 바라는 것이 많았던 것 같다.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