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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제71회 명지서법 봄 전시회 및 제31회 묵노전 준비과정 (강*)

작성자하전|작성시간16.05.15|조회수78 목록 댓글 0



제71회

명지서법 봄 전시회

제 31회 묵노전 준비과정




姜*(강*)

제목 ; 안근례비(顔勤禮碑) 임서(臨書)

서체 ; 해서(楷書)


안근례비(顔勤禮碑)에 대하여

안진경(顔眞卿)이 짓고 썼다. 근례는 증조부(曾祖父)이다.

건비(建碑)의 연대는 미상 (未詳)이나

약 대력14년(大歷年間766-779) 섬서성(陝西省) 만년현(萬年縣)

영안향(寧安鄕) 봉서원(鳳栖原)에 있는 묘도(墓道) 옆에 세웠다.

진서(眞書=楷書(해서=正字정자))로 사면(四面)에 새겼으며

안진경이 증조부의 덕업(德業)을 쓴 것이다.




임서 작품 할 부분









편집본



본문

惟貞頻以書判入

高等歷畿赤尉丞

太子文學薛王友


독음

유정빈이서판입

고등력기적위승

태자문학설왕우


훈독

유정(惟貞)은 빈번(頻繁)히 서판(書判)으로써

고등(高等)에 입격(入格)하여

기적위승(畿赤尉丞). 태자문학(太子文學). 설왕우(薛王友)를

역(歷)하다.


낙관 줄 ; 丙申淸明節(병신청명절) 姜山(강산)

병신년 청명절에 강산






강*이는 해서 기초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봄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나의 임서체본이 畿자의 왼 삐침 획이 빠졌다.

체본을 할 때에도 이렇게 틀린다.

쓴 글씨를 첨삭하고 확인하는 부분에서 발견된 부분이다.

이렇게 실수가 항상 있기에

나는 후배들에게 서로 확인하고 책을 보고 쓰도록 하며

오랜 세월 쓴 습관대로 임서를 하는 버릇이 있을까 염려하고

또한 안목이 다르기에

체본은 참고 할 것을 말한다.

군 제대를 마치고 돌아온 후배이기에

큰 작품도 해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는다.

못쓰고 잘 쓰고는 나는 중요시 않는다.

후배가 쓰면서 글씨 쓰는 재미를 알아가고

열과 성의를 다하기 바랄 뿐이다.




강*이가 어떤 것을 쓸지 몰라서 체본을 하여 본 것이다.

잘 마감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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