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명지서법 봄 전시회 및
제31회 묵노전 준비과정
정*희
제목 ; 을영비(乙瑛碑) 임서(臨書)
서체 ; 예서체(隸書體)
을영비(乙瑛碑)에 대하여
153년에 세워진 것으로 공묘(孔廟)에 있다.
서체가 관편(寬扁)하고 파책이 신전(伸展)하여
예기비와 비슷하다.
필획이 예기비 보다는 굵고 결체가 엄정(嚴整)하여
혼후(渾厚)하고 고박(古樸)한 맛이 있다
임서 할 부분
편집본
본문은 을영비를 편집하였고
낙관의 이름은 한전(漢典)에서
집자하였다.
본문
如瑛言. 孔子大聖. 則象乾坤爲漢制作.
독음
여영언.공자대성.즉상건곤위한제작.
해설
영이 말한 것과 같이 공자는 곧 큰 성인인데
건곤의 모양에 따라 한나라를 위해 법도를 만들었다.
체본
씩씩한 후배이다.
정*희 후배는 벌써 세 차례 정도 전시회에 참여한 것으로 생각된다.
임서 작품을 골라 편집하는 과정에서도
글자가 누락된 것을 알아내어 그것 까지
내게 집자하여 보내 주었다.
나의 바램이 헛되지 않아 자랑스럽고 고맙다.
내가 이 작업을 하는 이유는
우리 후배들이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을 서로 지도하여 주고
졸업 후에도 있을 동문 전을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함이고
또한 작품 하는데 있어서 자료로 쓰기 위함이다.
점점 나의 눈이 나빠져서 이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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