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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명지서법 6월 5일 강의 내용과 서예이론

작성자하전|작성시간19.06.06|조회수173 목록 댓글 0
















명지서법 강의 내용

20196월 5일


강의 구분

시간

강의 내용

참고

1강 

오후

8;00-10;00

서예실기

각 후배 진도에 맞추어 나가기




강의구분

인원

참여

학생

교재

내 용

1

1

김*유

꽃뜰 이미경 한글


 흘림으로 된 작품인

"날마다 좋은 날"을 깔끔하게 썼다.

하지만 너무 획이 약했다.

두인과 낙관 도장을 찍어 주었는데

아주 기뻐하였다.

우리 후배들이 글씨를 쓰면서

항상 행복하여 졌으면 좋겠다.

 

2

정*빈

판본체

 

 날마다 좋은 날

연습 화선지를 접어

부채도안에 쓰기 전에

판본체를 연습하도록 하였다.

열심히 연습하고 나서

부채에 본문을 쓰더니

생각보다 나은 듯 흡족해 한다.

한글 정자 쓴 것보다

성취도가 높은 듯

재미가 있나보다.

 

3

박*하

판본체

 

 날마다 좋은 날

판본체로 체본하고 낙관은 진흘림으로

"기해년 여름 박경하" 라고 써 주었고

역시 부채 도안을 본문에 맞추어

접는 방법을 지도하여

본문 연습 후 부채도안에 써서

완성하였는데 아주 잘 썼다.

낙관 도장까지 찍으니 작품이 따로 없다.경하도 맘에 드는지 좋아했다.

 

4

여*은

안근례비

결강

5

안*엽

사신비

결강

6

우*린

난정서

 

 예서로 쓴 부채 도안 중에서


海納百川有容乃大(해납백천유용내대)

바다는 모든 내를 받아들이는

수용함이 있었기에 커진 것이다.

 

라는 글귀를 선택하여 썼다.

다른 후배들이 멋있다고 하였다.

 

7

김*나

 

결강

8

이*나

꽃뜰 이미경 한글

 

 한글 정자로

"날마다 좋은날" 을 선택하였다.

부채 도안 그린 화선지를

 접는 방법을

지도하고 연습에 들어갔다.

 

9

이*운

꽃뜰 이미경 한글

결강

10

한*흔

안근례비

 

  문장은 "和氣滿堂(화기만당)"

선택하여 썼는데 글씨에 골간이 섰다.

그동안 두 번의 작품 전에

참가한 것 같은데

역시 내공은 무시할 수 없는 성 싶다.

도장을 찍었는데

문장이 왼쪽에서 시작된 것을 잊고

낙관을 거꾸로 찍었다.

낙관을 찍을 때에는

긴장을 놓아선 안 된다.

 

11

서*원

안근례비

결강

12

김*중

 

취직

13

윤*웅

 

결강

14

안*민

 

 

  부채 체재 중에

"청풍명월(淸風明月)"

쓴 해서를 선택하였다.

연습도 열심히 부채에 쓴 글씨도

깔끔하게 써 놓았다.

 

15

송*원

 

결강

16

조*샘

 

결강

17

최*영

 

결강

18

송*선

 

 

  단오부채를 쓰기 위한 강습회 준비로

부채 도안을 그린 위에

여러 가지 써서 후배들에게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골라서

쓰도록 하자고 하였는데

하선이는 전혀 써 보지 않던

예서 작품을 골랐다.

"청풍명월(淸風明月)"

마음에 들었던 체재였든가 보다.

써 놓은 것을 보니 잘 그려 놓았다.

도장도 찍어 보았다.

아주 기뻐하여 나도 기분이 좋다.

 

 서예이론

p314-319

벼루(연(硯))


벼루는 문방사보 중의 으뜸이다.

서화가나 문인에게 좋은 벼루는 일생을 같이 하는

반려자이다. 벼루에는 명문(銘文)이나

도상(圖像)을 조각하여 완상하는

장식용의 몫이기도 하다





벼루의 종류


벼루는 도연(陶硯). 옥연(玉硯). 징니연(澄泥硯).

단연(端硯). 흡연(歙硯)은 등 그 종류가 많다.

그 중에서도 단연(端硯). 흡연(歙硯)은

벼루의 대명사로서 질(質)은 물론

골동품의 측면에서도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단연(端硯)


단연은 광동(廣東)의 고요현(高要縣)에 있는

부가산(斧柯山)의 계곡에서 난다.

고요현이 남당(南唐) 이전에

단주(端州)에 속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은 단계연(端溪硯)이라고 한다.

그곳의 돌은 상. 중. 하 암(巖)의

구별이 있으며 하암 부분이 침수되어 있어 질이 가장 좋다.

청의 주이존(朱彛尊)의 말에 의하면

“바위가 3층으로 되어 있어 돌을 삼품(三品)으로 나눈다.

상암은 질이 순하고 염(艶)하며

옅은 자색(紫色)을 띠었고,

중암은 질이 윤(潤)하고 응(凝)하여 푸르스름한 색이며,

하암은 질이 담(淡)하고

세(細)하여 백색에 가깝다”고 한다.

이에 의하면 백색이 상품이고, 청색이 그 다음이고,

자색은 그 중에 못한 것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자색연(紫色硯) 뿐이다.

기록에 의하면 남당(南唐)의 이후주(李後主) 때에

이미 양질의 단계석(端溪石)은

이미 고갈되었다고 한다.

단연의 특징은 돌이 윤기가 있고 세눈(細嫩)하여

먹이 곱게 잘(빠르게) 갈리고

또 붓이 상하지 않으며 잘 마르지 않는다.

또한 벼루 가운데에

고양이나 부엉이의 눈같이 생긴 안(眼)이 있는데

그 크기가 수에 따라 가치도 달라진다.

細嫩 ( 가늘세 어릴 눈) ; 곱고 부드럽다




 

흡연(歙硯)


흡연과 단연은 늘 병칭(竝稱)된다

흡연은 안휘(安徽)의 무원현(婺源縣)에서 나는 것으로서

옛날에 흡주(歙州)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흡주연(歙州硯)이라고 한다.

남당의 이후주(李後主)가 징심당지(澄心堂紙)에

이정규(李廷珪)의 묵먹에 흡연으로

한묵(翰墨)을 즐겼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흡연은 이로 말미암아 더욱 유명해졌다.

그 당시 단주(端州)는 교통이 나빴으므로 대신

흡연(歙硯)을 구해 썼다고 한다.

흡석(歙石)은 미자갱(眉子坑)과 나문갱(羅紋坑)에서

나오는 것이 유명하다.

이곳들은 용미산(龍尾山)의 부용계(芙蓉溪)에 있다.

따라서 용미연(龍尾硯)이라고도 한다.

흡연의 특징은 단연의 안(眼) 대신에

문(紋, 무늬)이 있다.

마치 비단결 같은 무늬인데 청영색(靑瑩色)을 띤다.

역시 먹이 잘 내리고 붓을 상하게 하지 않는 등

그 성능이나 가치가 거의 단연과 비슷하다.









옥연(玉硯)


흑색(黑色)의 옥석(玉石)으로 만들었으므로

현옥연(玄玉硯)이라고 한다.

현옥(玄玉)은 흑색으로 광택이 없다.

옥질(玉質)은 매우 진밀(縝密)하여

물이 배어들지 않아서

자연히 수분의 소모가 적을 뿐 아니라

내구성(耐久性)도 뛰어나다.

옥연은 먹을 갈 때 소리가 없으며

먹물이 고루 정세(精細)하게 내린다.

명(明) 풍방(豊坊)은

“좋은 벼루에는 현옥이 으뜸이다. 온윤(溫潤)히 발묵되며

여름에 물이 마르지 않고 겨울에 얼지 않는다”고 하였다.


진밀(縝密) ; 촘촘하다

온윤(溫潤) ; 마음이 온화하고 몸에 화기가 있음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





도연(陶硯)


도연은 도자기로 구운 것이다.

도연은 역사가 매우 길어 소위

『진전한와(秦磚漢瓦)』와 시대를 같이 한다.

벼루는 석질의 견활(堅滑)함이 으뜸인데

도제품(陶製品)은 활성(滑性)이 없을 뿐 아니라

내구성도 없어 벼루로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는 없다.

과거에 다소 사용되어졌을 뿐 골동품으로나

진보(珍寶)로 여겨진다.





징니연(澄泥硯)


징니연은 기특(奇特)한 벼루이다.

괵주(虢州)에서 만들어진 것이 가장 유명하며

도연류(陶硯類)에 속한다.

수당대(隋唐代)에 가장 성행하였다.

징니연은 제작법에서 이름 붙여진 것이다.

그 제조 방법은

정세(精細)한 비단으로 만든 자루를

강물 밑바닥에 일 년 쯤 방치했다가

미세한 진흙이 침전되면

바람에 잘 말린 후 연형(硯形)으로 마름하여

구어가지고 만든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이 특수해서

문인들의 실용과 완상물(玩賞物)이 되었으나

그 성능에 대해서는 기록이 거의 없다.







벼루의 선택


벼루의 우선은 석질이다.

눈으로 보아서 마치 오석(烏石)이

수 만년의 수마(水磨)로 인하여 부드러운

피부와 같은 촉감이 있는 것처럼

벼루도 곱고 윤택이 있어야 된다.

대개 입김으로 먹을 갈 수 있어야

좋은 벼루라고 한다.

이는 습기를 빨아들이거나

잘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또 두들겨서 경(磬)을 치는 것같이

청원(淸遠)한 소리가 나야만 석질이

견경(堅勁) 하면서도 입자가 곱다.

석질이 무르면 먹과 함께 갈려

순순한 먹물이 되지 못한다.


청원(淸遠) ; 맑고 심오하다

견경(堅勁) ; 힘이 견고하다





벼루의 사용


연지(硯池 ; 물 담는 깊은 곳)에

늘 물을 담아 두는 것이 좋은데

이것을 ‘양연(養硏)’이라 한다.

도륭(屠隆)은 “연지(硯池)는 마르게 하면 안 된다.

매일 청수(淸水)로 갈아주어

벼루의 윤택을 길러야 된다.

마묵(磨墨)하는 곳에는 물을 채워 놓으면 안 된다.

사용 후에는 그곳을 말려야 되니 오래 침수되면

발묵이 되지 않는다.” 라고 하였다.

좋은 벼루에 나쁜 먹으로 갈면

먹의 불순물로 연면(硯面)을 버린다.

또한 먹이 뛰어 먹물이 튀겨나가는 등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양질의 벼루에는

걸 맞는 먹으로 갈아야 된다.

또 벼루는 늘 잘 닦아서 청결하게 해 두어야 하며,

세연(洗硯) 때에는 부드러운 것으로 닦아야 한다.

“벼루를 닦으니 고기가 먹물을 머금는다.

[세연어탄묵(洗硯魚呑墨)]는 시구가 있듯이,

옛 선비들은 글씨를 쓰고는

맑은 물에 벼루를 닦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으로 여겼다.”






남포연





녹갱(중국벼루)





소형 벼루



연적


 <<서예통론>> 선주선저, 원광대학교출판국 , 바이뚜, 중국어 사전 인터넷, 국어사전 한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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