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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2. 제 79회 가을 명지서법 전시 명제 ((난정서 임서 편집 과정과 작품 완성까지 (한*흔))

작성자하전|작성시간20.09.11|조회수217 목록 댓글 0


난정서 임서 편집 과정


비대면 전시를 앞두고  후배들이 임서 작품하는 방법을

알게 하기 위하여 정리하여 보았다.

우리 후배들이 참고하길 바란다.

 

*유흔이가 난정서 임서를 하겠다고

 내게 체크하여 보내준 부분을  복사하였다.



본문

永和九年歲在癸丑

暮春之初

會于會稽山陰之蘭亭

脩禊事也

 

독음

영화구년세재계축

모춘지초

회우회계산음지난정

수계사야

 

해설

   영화 구년 늦은 봄 회계산음에 모두가 모였는데

계제의 예를 행하기 위하여이다.



*유흔이는 해서 작품을

1/2지로 하기로 하여 달리 체재를 잡아보았다.

크기는 전지를 가로로 반을 자른 것으로

세로 70 x가로 75이다.



문장에 맞게 가위로 자른 것이다.




자른 부분이다



자른 부분을 위 체재에 맞게

배열하여 보았다.




노란 한지를 예쁘게 물을 뭍히어

털이 보슬보슬하게 보이도록 손으로 잘라 놓았다.




초록색연필을 사용하여 세로 줄을 그었다.




체재에 맞추어 글자를 배치하여 보았고

자전을 이용하여 낙관부분의 글자를

기름종이를 사용하여 그려넣었다.

(간지. 계절. 이름)




편집 완성 본이다.

너무 글자가 작으면 확대하여 보고 써도 무방하다.

사실 체본을 하여 보니 나도 어렵다.

낙관은 더 작게 써야 도장 자리가 있다.



체본으로 쓴 화선지에 두인과

이름도장 호 도장의 자리를 잡아보았다.

(작품이 완성되면 이렇게 사진을 찍어

내게 보내주면 된다).



화선지에 도장의 모형을 전서로 그려넣었다.

화예(和豫)는 진짜 도장을 찍은 것으로

백문(白文;글자의 색이 흰색)이다.

뜻은 안락(安樂)과 같다.

두인은 신망애를 사용하든 화예를 사용하든 

선택 사항이다.




월요일 아래에 있는 도구와 재료들을

우송할 것이다.

좋은 작품 쓰기 바라고

쓰면서

내게 카톡으로 찍어서 보내주면 첨삭 가능하다.

기다려 주어 고맙고

우리 후배들이 참고하기 바란다.

오바



한*흔

작품 연습 중


세로 선의 표시는

세로줄과 줄 사이는 모두가 같은 간격으로 여백을

시원하게 띄우고

윗글자와 아랫글자를

수직으로  줄을 맞추고


가장 윗부분 난정서 사진을 참고하여 보자

가로선의 표시는

맨 윗줄과 맨 아랫줄의  글자가 가지런하게 맞아야 함을

표시한 것이다.

자형은 좀 날씬하게 획을 모아 써보도록 하자.

2020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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