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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4. 제 79회 가을 명지서법 전시 명제 ((해서체 한시 작품 체재 작품 완성까지 (우*린))

작성자하전|작성시간20.09.19|조회수351 목록 댓글 1




일신 우*(日新 禹*)


집자본


본문

秋高塞馬肥

據鞍雄劍動

搖筆羽書飛

雲淨妖星落




독음

운정요성락

추고새마비

거안웅검동

요필우서비


해설

구름은 여리고 별은 흩날리는데

가을 하늘 드높고 새마는 살찌도다.

말안장 올라앉아 웅검을 휘두르며

붓을 휘둘러 승전보를 전하리.


두보의 할아버지 두심언이

북녘 변방의 군대에 가 있는 친구 소미도가

하루 빨리 장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지은 것이다


이렇게 명제표를 받았는데 제목은 모르겠다고 하여

낙관에는 한시 한 수라고 써 보았다.






체재

1


크기는 1/2지로 가로 34.5cm x세로 137.3cm

족자형식으로

가로 2칸  세로 12칸  외줄낙관 자리를 접어

낙관 자리에는 錄漢詩一首 日新 禹彩璘

(한문으로 된 시 한 수를 일신 우채린이 기록하다)

이라 쓰고 이름 도장과 호 도장 자리를

잡았다.



2


크기는 위와 같고

족자형식으로 가로 2칸 세로 12칸 접어

문장이 끝나는 글자 아래 칸 낙관 자리에

庚子秋 日新(경자년 가을 일신)이라 쓰고

도장 자리를 잡았다.



3


크기는 위와 같고

족자형식으로 가로 2칸 세로 10

외줄낙관 자리 접어

낙관 자리에는 錄漢詩一首 日新 禹彩璘

이라 썼는데 1/2지에는 이러한 5언절구 체재가

가장 적당하다.



4

크기는 위와 같고

족자형식으로 가로 2칸 세로 11칸 접어

낙관 자리에는 禹彩璘

이라 쓰고 이름 옆에 도장 자리를 잡아보았다.



5



크기는 1/4지로 가로 70cm x 세로 34.5cm

체재는 현판형식으로 가로 7칸 세로 3칸 접고

본문을 쓴 다음 한 칸을 남기고

외줄낙관 자리에는 庚子秋 日新

이라 쓰고 이름 아래 도장 자리를 잡아보았다.




6

크기는 1/4지로 가로 34.5cm x 세로 70cm

체재는 족자형식으로 가로 3칸 세로 7

외줄 낙관줄을 접고

본문을 쓴 다음 한 칸을 남기고

외줄낙관 자리에는 錄漢詩一首 日新 이라 쓰고

호 아래 도장 자리를 잡아보았다.

위의 체재와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화선지를 세워 쓰느냐 뉘어 쓰느냐만 다르다.



7


크기는 전지를 세로로 3등분한 것 중의 한 장이다.

가로 23.2cm x 세로 106cm로 아랫부분은 약간 잘랐다.

체재는 족자형식으로 가로 2칸 세로 12칸 접어

본문을 쓴 다음 바로 아래에 庚子秋 日新이라 쓰고

도장 자리를 잡았는데 여백이 너무 없어

이름도장 자리만 잡아보았다.



8

크기는 1/2지를 가로로 반을 나눈 것 중의 한 장이다.

가로 34.3cm x 세로 34.5cm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액자형식으로

가로 4칸 세로 5칸 외줄낙관 자리의 도안을 그려

본문과 낙관에는 日新 禹彩璘이라 쓰고

도장 자리를 잡아보았다.


9

크기는 전지를 세로로 3등분한 것 중의 한 장이다.

가로 125.1cm x 세로 23.5cm이다.

체재는 현판형식으로 가로 11칸 세로 2칸 접어

본문을 쓴 다음 남아 있는 한 칸을 세 칸으로 나누어

庚子秋日 쓰고 줄을 바꾸어

日新을 쓰고 다시 줄을 바꾸어

사이에 이름 도장 자리를 잡고

그 아래에 호 도장 자리와

맨 앞에 여백이 많아 두인 자리도 잡아보았다.

 



도장을 찍을 때에는 이름 도장이 위에

호 도장은 아래에 찍는다.





위에 제시한 체재가 아니라도 좋은 체재가 있으면

생각하여 보고

집자를 한다고 하였으니

집자하여 보내주라

작품을 할 때에는 체재를 잡아보고 집자도 하면

작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나의 경험으로는

 하나의 서체를 스스로

창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면

적어도 공모전에 10번 정도 출품해야만

근기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작품하기바란다.

오바

2020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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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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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5 오늘은 2020년 9월 25일 금요일이다
    우리후배들 건강히 잘 있지?

    해서 창작하기 위해
    명제를 선택하고
    체재를 잡고
    집자한 것을 올리니
    참고하여 앞으로
    작품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작품하는데 있어
    여기 있는 체재에
    국한 되어 있지 않으니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을
    넓혀가길 바란다
    내게도 좀 알려주라
    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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