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전시
임서 작품 선정과 편집 과정
명제: 사신비 임서
서체 : 예서
우리 명지서법은 봄에는 임서전을 한다.
임서는 법첩(기이한 글씨가 아닌 기본 글씨를 배우기 위한 모범적인 서책)을
보고 그대로 쓰는 것을 말하는데
창작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문 서예는
문장을 해독하기 어렵다.
그래서 임서 작품 할 때에는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을
법첩의 가장 끝부분에
기록되어 있는
석문과 훈독 통독을 보고
문장에 맞게 고른다.
위의 사진은 석문이고
아래는 훈독 부분이다.
.자신이 쓰고 싶은 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
위의 책에 있는 글자 모양을 보고
자신 있는 부분을 골라 쓸 수도 있다.
편집본
이 사진은
책을 사진으로 찍어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하여 자르고
워드판에 체재에 맞추어
배치한 다음
인쇄 복사하여
사진으로 찍어
다시 올린 것이다.
예서의 낙관 부분은 행서로 써야 한다.
낙관은 인터넷 서체자전에 있는 것을
캡쳐하고 없는 자형은
변과 방에 있는 자형을
잘라서 다시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하여
이어붙이기를 하여 글자를 완성하였다.(璘)
오른쪽 낙관
辛丑早春(신축조춘 ; 신축년 이른 봄)
왼쪽 낙관
日新禹彩璘
(일신우채린 ; 날로 새로워지는 우채린)
본문
臣以爲素王稽
古德亞皇代雖
有褒成世享之
封四時來祭畢
卽歸國
독음
신이위소왕계
고덕아황대수
유포성세향지
봉사시래제필
즉귀국
훈독
臣이 以爲컨대 素王은
古를 稽하여
德이 皇代에 亞하니
雖로 褒成하여 世享之封이
有하고 四時에
來祭할지라도
畢卽國에 歸하는도다.
해설
신이 생각하건대
소왕은 옛날의 도를 생각하여
덕이 황실에 다음가니
비록 기리어 세세로 작위를
받아 사시에 제사를 지내더라도
반드시 국가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명지서법 회장을
두 번씩이나 하여 주고
그동안 명지서법을
잘 지켜주어 고맙다.
후배들 잘 부탁한다.
오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하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4.09 오늘은 2021년 4월 9일 불금이다.
우리 후배들이
중간고사 기간이라고 회장이 내게 말해 주었다.
바쁜 와중에도 어제는
회장, 초혜, 애진, 동제가
하전서예에서
강습회를 하였다.
하전서예실도 꽉찬 느낌이었고
새로운 후배들이
들어와 내심 기쁘다.
우리 후배들이 앞으로도
명지서법을 잘 지켜나가리라
믿는다.
오늘 올리는 것은
임서 편집하는 방법을
회장 명제를
가지고 준비하여 보았다.
참고가 되길 바란다.
문의 사항은 카톡에 올리거나
전화를 주면 된다.
이번 전시회도 모두가 도와서
잘 치룰 수 있기 바란다.
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