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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제82회 명지서법 전시회 명제표(안**)와 여러가지 체제의 예

작성자하전|작성시간22.04.15|조회수102 목록 댓글 0

안**회장이 내게 보내 준
제82회 명지서법 전시
명제와 집자본이다.


명제 : <尋胡隱君> 심호은군(그대를 찾아서)
- 高啓(고계)

서체 : 예서

 본문
渡水復渡水
看花還看花
春風江上路
不覺到君家

독음
도수복도수
간화환간화
춘풍강상로
불각도군가

해석
물을 건너고
또 다시 물을 건너
꽃을 보며
다시 또 바라보면서
봄바람 불어오는
강가 길을 걸어가노라니
어느 사이
그대 집에 다다랐구나


 집자본


 보통 서예 작품은
오른쪽 상단부터
아래로 문장을 써 나간다.

집자도 작품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작품 체재와 똑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가야하고
낙관은 문장 끝나는
부분의 뒤에 한다.
참고하여 다시 체재에 맞게
글자를 맞추어 가보자.
고맙다.
~~^^오바^^~~

 

다시 집자본을
잘 편집해서 보내주었다.
이렇게 집자하면
외줄 낙관으로
쓰게 되는데
낙관도
집자하면 작품하기
편리하다


낙관집자
壬寅春日錄高啓詩一首淸晨
임인춘일록고계시일수청신

낙관에 쓸 자형을
집자하여 올렸다.



작품체제

1

전지(크기 가로 70cm 세로138cm)를
가로로 3등분하여
그 한 장을 사용한 것으로 크기는
가로 70cm 세로46cm인데
1/3지라고 부른다.
현판 형식이다.

문장은 항상 오른쪽 가장 자리
윗쪽에서부터 써 나간다.

본문은 중앙에 쓰고
양쪽 가장 자리에 낙관으로
오른쪽은
임인춘일(壬寅春日)
청신(清晨)이라고만 썼는데
아호(雅號)이고
그 아래 네모는
윗부분은 이름 도장
아랫부분은 호 도장의
자리를 잡아 보았다.


2

1과 같은 크기의 화선지이다.
본문을 쓰고
낙관 자리에는
錄高啓詩一首
(록고계시일수)
淸晨(청신)이라
쓰고 도장 자리를
잡아보았다.

낙관의 뜻은
"고계시 한 수를 청신이 기록하다"
라는 뜻이다


3

1, 2와 같은 크기인데
화선지를 세로로 놓고 쓴 것으로
족자형식이다.

오른쪽 가장자리 맨 윗쪽에서부터
문장에 맞게 써 나간다.
문장이 화선지 중간에서
끝나 문장 바로 아래에
낙관을 썼다.

임인춘 청신
(壬寅春 清晨)이라 쓰고
도장자리를
잡아 보았다.


4

전지(크기 가로 70cm 세로138cm)를
세로로 2등분하여
그 한 장을 사용한 것으로 크기는
가로 35cm 세로138cm이다
보통 1/2지라고 통용된다.

본문을 쓰고

낙관 쓸 자리는
春과 風자의 사이인
여백이 많은 곳에서부터
외줄 낙관을 시작하였고

임인춘일
록고계시일수 청신
(壬寅春日
錄高啓詩一首 淸晨)
(록고계시일수 청신)
이라 쓰고
도장
자리는 잡지 않았다.

낙관의 뜻은
임인년 봄날에
고계 시 한 수를
청신이 기록하다라는
뜻이다.


5

전지(크기 가로 70cm 세로138cm)를
가로로 2등분하여
그 한 장을 사용한 것으로 크기는
가로 70cm 세로69cm이다

윗부분에
본문을 쓰고

아랫부분은
시의 해설을
한글 흘림으로 기록하고
낙관 쓸 부분에는
임인년 봄이라 쓰고
줄을 바꾸어
청신이라 썼다.

예서의 낙관은
행서나 초서를 섞어 쓰는 것이
관행이다.
그리하여 흘림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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