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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2022넌 6월 23일 명지서법 강습회

작성자하전|작성시간22.06.24|조회수126 목록 댓글 0

2022넌 6월 23일 목요일
명지서법 강습회

벌써 명지서법에 애착이 많다. 
글씨에도 열심이어서 좋다.
오늘은 좀 걱정이 많아 보인다. 
잘 해결 되길 바란다.
그동안 배운 기초 연습하였다. 
다음주부터는 
바로 책을 들어가 임서를 하도록 해야겠다.
 

이 학기를 명지서법회장을 맡았다.
  나름 고민이 있었겠지만 흔쾌이 수락하여 준 마음이 고맙다.
이 학기에는 코로나 시국이 어느 정도 풀리어
예전대로 학생회관 로비에서 전시를 하게 될 것 같은데
그 일을 잘해내리라 믿는다.
국전지에 앞부분 몇 자만 시필하면 쓸 수 있겠다 하였다.
본문 가로 4칸 x 세로 12칸 총 48칸 외줄 낙관 자리를 따로 접어
세 자만 써 주고 스스로 책을 보며 임서하여 나갔다.
끝까지 잘 마무리 하였다.  
軍자의 민갓머리에서 어떻게 표현 할지를 물었는데
민갓머리는 그 글자를 위쪽에서 덮는 것이기에
좀 크게 써야하고 법첩에 풍마우세(風磨雨洗)에
깎인 획이 겹쳐진 것 같은 부분에서는  
반드시 한 획 한 획 띄워서 써야 함을 지도하였다.  
오늘은 글씨 쓰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하였는데  
그것은 글씨가 잘 되어가고있음이다.
시간을 보니  다음부터는 국전지 2장 정도는  쓸 수 있겠다 하였다. 
재미도 있고 글씨도 열심히 쓰니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행서를 써 보자고 하였더니 
안**이 쓴 것이 무슨 체인가를 물었다.
아마도 관심이 있는가보다. 
해서 외에 모든 서체에 낙관은 행초로  쓰니
잠깐이라도 행서를 쓰고 예서를  입문하면 되겠다.
 

22학번 새내기인데
이**의 소개로 전시회 준비 마지막 날 들어왔다. 
차분하고 진실해 보였는데  이번 이 학기에 총무를 맡았다.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총무를  맡았기에
왜 총무를 맡았는지 물었다.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라고 하였는데 그 말은 맞는 말이다.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면
책임감도 따르지만 
자신을 성장하기에 많은 이로움을 더 얻게 된다. 
기쁜 마음으로 맡은 직이라  나도 기쁘고
회장과 더불어 더 발전하는 명지서법이 기대된다.
지난번 오자마자 기초도 하지 않은 상태로 작품을 하였는데
愛자 한 자로 정하여 잘 써냈다.
다시 기초 집필과 영자팔법 중
가로와 세로획을 지도하였다. 
전지 가로로 1/2 에 꽉 채워 연습하였는데
기초 배울 때에는 좀 지루하기도 하지만
기초가 단단하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이어도
글씨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기초는 다져 나가야한다.
열심히 한만큼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작품전이 끝났으니 
한글 기초 다시 다져나가기 위해 
가로 획을 다시 써 나갔다.
한문이나 한자나  기본은 가로획이다.
**이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기숙사에서 나와 이제는 집에서 오는데
시간 반이나 걸려 강습회에 나왔다.
오늘 나온 후배들 모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두어 나는 참 행복하다.
이 학기에 전시는 많은 선배님들을 모시고
학교에서 좋은 전시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한글 기본 획 다시 연습
모음 부분은 거의 경지에 이른 듯
다음 주부터는 자음을 모두 연습하고 
역시 책을 들어가  많은 임서를 하도록 해야겠다. 
다른 서체에도 관심이 많은데 한 가지에 몰입하여 쓰기 바란다 .
이것저것 손을 대면 재미가 있을지 모르나  제대로 쓰기 어렵다.
단 한글을 먼저 시작하면
 한문의 획은 약하고 붓의 운필에 있어
전절의 묘미는 잘 모르게 된다. 
한문을 먼저 하면 처음 한글 쓸 때에 
획이 좀 둔탁하나 한문 쓴 만큼 세월이  흐르면
한글 획이 단단하다. 
한글이나 한문이나  많은 공력을 들이면
똑같이 잘 써질 수도 있겠고
개인의 재주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다.

 

 



강습회 돌아오는 길에
회장에게 받은 단톡 문자
 
고생하셨습니다
비바람, 눈보라로 궂은 날에도
명지서법 위해 한 달음에 와주시는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픈
따뜻한 저녁 날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 학우 여러분
모두 조심히 귀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22일 보낸 문자
우리후배들 기말고사 다 끝났지?
이제 즐거운 방학 시작이다. 
여유 있게 서예 꾸준히 하여 나가자.
오늘강습회 시간은
오후 7:30분이다. 
이따 보자. 
 
 
방학동안 강습회 요일이 정해지면 
단 한명의 후배가 나오더라도 간다.
강습 시간이 맞지 않으면 
하전서예 시간표 참고하여  하전서예실로 와라. 
재료는 모두 준비 되어 있으니 
가볍게 오면 된다.  아래 시간표  참고하자.
즐거운 방학 지내자.
오바~^^~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1703?svc=cafeapp  
 

 
 
회장으로부터 목요일로 강습회 변경
시간은 동일
 
 
 
오늘 6월 23일 목요일 출강하기로 하였는데
카톡에 출강 문자 보내지 않아 회장으로부터 
연락이 와 바로 카톡에 문자 보냄
 
 
그리도 가물었던 올해 장마철이 되니 비가 엄청 내려
학교 정문에서 올라가는 길은 폭포수가 되어
신발이 모두 빗물에 적시었다.
그래도 가뭄을 생각하면 감사한 비님이시다.
방학이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짐에도
강습회에 참여한  후배들이 고맙고 기특하다.
이러한 후배들이 있어
우리 대명지서법이 이어져 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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