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에 임서 중
첨삭 중에
획간을 고르게
너무 길죽하게 쓰지 말고
획의 시작은 항상 45도
가로획은 가늘게
세로획은 굵게
지게 갈고리는
수직으로 올린다.
근례비를 계속 쓰고있는데
자형이 시원시원하고 획도
탄탄하여졌다.
좀 더 치밀하게 써 나가면
大家 되겠다.
무엇보다 스스로 재미가 붙어
손 아픈줄 모르고 계속썼다.
임서를 하다보면
보이는 획도 있지만
발견하지 못하는 획도 많다.
그래서 가끔은
다른 모색도 필요하다.
많이 쓰기보다는
정확하게 천천히 쓰는 것이 좋고
자형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이 썼던 노력만큼만 보이고 세월이 가면 안보이는 획도 보여 임서하는 재미가 있다.
재미 있어 계속 연속적으로
주욱 써나가기만 하면
흐름은 좋아지나
치밀함이 떨어진다.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보다
썼던 부분을 계속적으로 반복 연습하는 것이
치밀함과 획이 탄탄하여 지는데
더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시원스럽고 호방하다가
나중에는 글씨가 약간 작아지면서
더 단단하게 써 내려갔다.
이제 손이 아파온단다.
1/2지를 6장 반을
쓴 것으로 기억된다.
참 열심히 쓰는 모습이 좋다.
1/4지 2×4로 접어
지난주에 이어
영자팔법 중
가로 획과 세로 획을 지도하였다.
영자팔법은 해서에서만 적용되고
이 기본획인 가로획이
일정하지 않으면
작품이 산만하고 보기에
편하지 않다.
가로획 쓴 것을 보니
상당한 저력이 보인다.
웅장한 필치의 글씨를
볼 수 있으리란 기대가 앞선다.
명지서법 동아리가 맘에 든단다.
낯가림이 좀 있는가 싶은데
명지서법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대학 생활을
마치기 바란다.
4학년에 들어 왔으니
내년 봄 졸업전에
참여하면 되겠다.
1
1/4지 가로 2칸 세로 4칸
夔~軍까지 체본
2
顔~郡
1/4지 가로 2칸 세로 5칸
외줄 낙관 접고
낙관 칸에는
壬寅立秋節金東炫이라 쓰다.
8칸에 낙관은
어디에 쓰는 지를 물어
정해진 1/4지 이기에
낙관 쓰기에 적당하지 않으나
본문 글자를 좀 작게 쓰면
낙관 자리가 나오고
1/4지에 가로 2칸 세로 5칸을
접으면 낙관 자리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설명하고
그 예를 들어
체본을 하여 주었고
도장 찍을 자리를 확보하려면
낙관의 잣수를 줄여
약간 위로 가도록 쓴 후
낙관을
찍는다고 설명을 하다.
과 MT를 다녀와
점심 때쯤 학교에 도착해
동아리에서 잠을 청했단다.
밤을 꼬박 새워 피곤할텐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귀가도 하지 않고
학교에 남아 있었으니
그냥 눈만 뜨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 쓴 자 중에
護자를 가장 잘 썼다고 했다.
획이 좋아졌다.
운필을 정확히 꿰고 있으니
반복 연습만 한다면
좋은 글씨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
자형 익히기 연습한 후에
1/2지에 쓰는 방법을 묻는다.
지난번 골라 놓은
한시 작품이
오언절구로
20자가 된다하였다.
가로 2칸 , 세로 10칸
모두 20칸으로
외줄 낙관 자리 따로 접어
진도에 맞추어
受~恊까지 20자 쓰고
낙관에는
壬寅立秋節臨顔君神道碑
李民主라고 써 주고
낙관 자리를 어디에서부터 잡고
도장 자리를
어디까지 쓰고
도장을 찍어야하는지
설명하였다.
명지동아리에서
현재 출석률이 가장 좋은 후배라면
**가 아닐까 한다.
집도 멀은데 오는 것을 보면
글씨 쓰는 것은
당연히 좋아할 것이고
명지서법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지 않은가 싶다.
건강하게 대학생활하길 바란다.
출강하기 전에 보낸 문자
오늘은
2022년 8월 18일 목요일이다.
우리후배들
방학 즐겁게 보내고 있지?
시간 되면
저녁 7시 30분
강습회에 와라
가을 전시 명제 준비했니?
난
찬조작품과
서예가협회 전시
출품할 작품 정리 중이다
이따보자
오바~^^~
백악미술관
(제9기 대한민국 청년 서예가전)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1729?svc=cafeapp
작품 체재잡기
聽蟬
(매미 소리를 들으며)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1728?svc=cafeapp
명제 : 雨後
(비 온 후)
지은이 : 石堂 徐鏞箕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1725?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