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제 : 설야독좌 (雪夜獨坐)-김수항
서체 : 해서
본문
破屋凄風入
空庭白雪堆
愁心與燈火
此夜共成灰
독음
파옥처풍입
공정백설퇴
수심여등화
차야공성회
해석
부서진 집 틈으로 찬 바람 들고
빈 뜰엔 흰 눈이 쌓이네
근심하는 마음 저 등불과 같아
이 밤에 모두 재가 되는구나
집자본
체본
1
2
3
가로 70cm x 세로68.2cm
전지를 가로로 반을 자른 것이다.
화선지는
본문자리를
먼저 접고 가장자리를
나중에 접었다.
액자 형식으로
본문은 중심에
오른쪽 맨 윗부분에서부터
아래로 문장에 맞게 쓰고
오른쪽 낙관 시작의 위치는
破와 屋 사이 여백이
많은 부분부터 시작하여 쓰고
왼쪽 낙관 역시 여백을 보아
시작한 후 도장 찍을 자리를
남기는데
문장 가장 윗부분과
도장 찍은 후의 아래의
여백이 같거나
아래를 약간 더
남기는 것이 좋다.
항상 정해져 있지 않으나
보기에 자연스러우면 되겠다.
낙관은
오른쪽 가장 자리에는
錄雪夜獨坐
(록 설야독좌:
눈내리는 밤 홀로 앉아서를 쓰다)
왼쪽 가장자리에는
임인추권서연
(壬寅秋權序衍)
이라 쓰고
바로 아래에
이름 도장
또 아래에 호 도장
찍을 자리를
口으로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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