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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제 66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 (안정환)

작성자하전|작성시간13.10.11|조회수46 목록 댓글 0

 

 

제 66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

 

 

11학번

안정환

 

가을 작품은

責人之心責己恕己之心恕人을 쓰겠다고 했다.

.......중략......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갔다가 

영광스럽게 다시 돌아온 후배이다.

 1학년 봄 전시회에 한 번 참여했는데

 전지에 아주 큰 글씨를 썼던 것으로 기억된다.
다시 기초 획을 지도하였다.

당분간 헤맬 것이다.

마음이 순한 후배라서

열심히 잘하여 주리라 기대하여 본다.

 

마음이 바뀌었는지

다른 문장을 쓰겠다고 하였다.

 

玉不琢不成器

(옥불탁불성기)

곧 옥은 갈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다

는  문구이다.

한묵금낭 355페이지에서 고른 것이다.

 1/4지에 2x3 외줄낙관

 낙관은 癸巳 秋 安廷桓이라고 써 주었다.

추석 연휴에 혼자서 나의 서실에 왔다.

 .....중략.......

무엇보다도 명지서법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내게 전해주었다.
......중략......

 

 

이제 명지서법에 돌아왔고

마음도 단단하여진 후배라서 든든하고 고맙다.

 

201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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