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명지서법

제 66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 (이유진)

작성자하전|작성시간13.10.27|조회수24 목록 댓글 0

 

 

제 66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

이유진

 

 

 

 

 

......중략...... 

한글을 기초도 떼지 않고

붓만 잡았을 뿐인데

정자를 쓸 수 있을까?

염려는 되지만

전시회를 하겠다고 집자본을 낸 것을 보면

 대견하다못해 무모하다고 생각도 들지만

함께한다는 의미로 보면

여간 기특한 것이 아니다.

유진이는 아마도 사랑에 푹 빠지다 못해

절어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문장을 보자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아구야 부럽다.

 

체본은 1/4지에 3칸으로 나누어

아래로 7자씩을 쓰고

마지막 칸에는 유진이라고

낙관을 써 주고

도장은 하나만 찍으라고 하였다.

 

2013년 10월 25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