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0일
명지서법 강습회
전체적인 글자의 획이
약해 약간 강하게 쓰도록 하였는데
줄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스텐드 형광등을
연결하여 주니 잘 보인다고
좋아했는데!
한 장을 다 채우지 못하고
그만 두더니
큰 글자로 막 낙서를 했다.
글쎄? ㆍㆍㆍ
나는 낙서로 보았지만
**이는
획 공부를 하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묻지않았으니까......
ㅎㅎ
회장ㆍ총무와 함께
마스크를 하고 누워있었다.
강습회 하기 전이어서
좀 더 누워 있으라 하였다.
환절기에 항상 감기 걸리면
길 때에는 거의 한 달이나 간다고 했다.
나 역시
하전서예실 냉골에서
6년을 지내다 한기가 들어
한기는 치료가 되었지만
냉체질이라
비염으로 전위가 되어
무척 오랜동안 고생을 하였는데
학부형의 권유로
작두콩 차를 먹고 근 오년 동안
발병을 하지 않아
이제는 작두콩 차 전도사가 되었다.
모기도 물리지 않던 내가
작두콩 차로 인해 체온이 올라
이제는
모기의 사랑까지 받게 되었다.
**이는 몸에 열이 있다하니
작두콩 차는 안되는데,
어쩌나!
그럼에도
강습회에 참석하여 준
마음 씀이 고맙다.
화선지를 멀찌감치 두고
열심히 글씨 연습 중이다.
접은 칸이 보이지 않아
줄 맞추기가 어려운 듯하여
콘센트에 전기코드 줄을 연결하고
스텐드 형광등을 켜주니
잘 보인단다.
오늘 다시
화선지 접는 법을 지도하고
화선지를
몸 앞으로 더 당기고
자형을 접은 선 안에
들어가도록 줄이라 하였다.
3장이나 연습하였다.
연습량이 많은 만큼
글씨의 진전도
빨라지리라 기대해 본다.
글자 수를
더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전지에 잣수도 많고
자형도 크고....
좀 무리가 있는 듯한데....
매일 끝까지 채워 쓰되
글자가 틀리지 않으면 남겨두고
안 되는 글자 연습 후
또 다 채워 쓰도록 하라 하였는데
오늘은 글씨를 쓸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했다.
우체국 알바가
너무 빡신 것 같다.
이 학기 도서관 알바 당첨되어
시간 배정 모임이 있다고 했다.
학교 옆에 고시원에서
지내게 되어
공부는 물론
명지서법회장을
잘 도와 줄 것이다.
이야기하다보니
우리후배들이
공부를 잘해
장학금을 많이 받았다는
소식을 접해 기분이 참 좋았다.
오늘은
후배들이 글씨 공부할 여력이
많지 않은 듯 하다.
다음 주에
동방 청소 심사 있고
신입회원 모집도 있다고....
8시 45분이 되어
동방 청소를 시작했다.
지난주에
어떤 후배가 내게
부자의 기준이 뭔지를 물었는데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주 중에 생각 났는데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부자이고
어느 시점에서는
능력의 한도 내에서
대출이라도 하여
써야 할 그 순간을 놓치면
안될 것 같다고 전해주었다.
강습회전 문자
우리후배들
이제 개학 준비해야지.
오늘
오후 7시 30분
강습회 있다.
시간 되면
나와라.
오바
~^^~
양천도서관 갤러리
간극을 메우다
(모전여전 / 동상이몽)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1918?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