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7 회 명지서법 봄전시 준비
전다솜
편집본
此地有崇山峻嶺茂
林脩竹又有淸流激湍
산 고개 령(嶺) 자를
거느릴 령(領)으로 잘못 편집했지만
법첩에 나온 글자가 마모가 되어 있어서
그럴 수밖에 없는 까닭이고 나도 그것을 몰랐고
서실에 돌아와서 책을 보니 생각이 났다.
그렇게 수백 번을 외웠지만
이렇게 실수가 있으니 항상 살피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겠다
1/2지에 두 줄로 하고 외줄 낙관으로 잡았는데
행서는 자간은 붙이고
옆의 줄은 시원하게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자간이 너무 떨어지고
가로는 너무 붙어서 다시 글자를 조여 붙여서 쓰고
본문 아래에 낙관을 써 보았는데.....
다솜아
다음 주에 다시 써 주겠다 오바~~~~~~~~~
2014년 4월 25일
참고
다솜이의 편집본은 난정서 八柱第三本으로
거느릴령자로 되어있기에 작품전시회에 근간을 밝혀 놓으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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