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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임서 작품 편집 방법과 작품 완성(안진경 해서 최민준 명제)

작성자하전|작성시간24.03.08|조회수282 목록 댓글 0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법첩을 많이 임서해 보아야한다.
처음에는
기본 획을 연습하고
법첩에 들어 가면
한 자 한 자 집중 적으로
연습을하여
획을 실하게 연습한 후에

주욱~~
써 나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은
글자의 흐름이 유연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임서가 지루할 것 같지만
쓰다보면 재미가 있어
날을 세우는
일이 허다할 것이다.

임서 작품하는 방법은
많이 올렸다.

다시
안진경의 해서 법첩인
안근례 비문을
임서 작품으로 정하여
작품하는 과정을
게시한다.



책 선정

안근례비



임서 할 부분 선정



책 맨 뒷부분에
본문과 훈독 등이
자세히 기록 되어 있는
부분을 보고
어디까지 임서 할것인지를
문장에 맞게 고른다.
(한문은 3자만 넘어가면 뜻을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본문 독음 해설 정리

본문
爲學士侍讀事見柳
芳續卓絕殷寅著姓略

독음
위학사시독사견류
방속탁절은인저성략

해설
학사시독이 되었든 사실은
유방이 지은 속탁절과
은인이 지은 저성략에
기록되어 있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연필을 사용하여
체재를 잡아 보았다.

1

전지를 가로로 2/3를 자르고
다시
세로로 2/3를 자른 크기를
정사각형으로
가로 3칸 세로 6칸
총 18칸으로 접고
가장자리 왼쪽에
외줄 낙관 자리를 접은 다음
본문을 쓰고
한 칸을 비우고
외줄낙관 자리에
간지와 성명을 쓰고
이름과 아호 도장
자리를 잡아보고
아래와 같이 써 보았다.
화선지의 크기가 일정하여
양쪽 여백이 비좁고
낙관 자리가
넉넉하지 못하고
그 면을 더 살리려면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여백이 너무 많이 남게 된다.

시필

크기
가로 46.5 cm
세로92.4cm


2
본문의 칸을
가로 3칸 세로 7칸
총 21칸으로 잡아
낙관을 본문 아래에 오도록
체재를 집아보았다.
위의 체재보다는
좀 여유가 있다.

전체적으로
획수가 복잡하지도
단순하지도 않아
잘 어울린다.


시필

크기
가로 46.5 cm
세로92.4cm



편집본

크기
가로 28.5cm
세로 58.5cm

해서 작품은
자형이 일정하고
가로 세로 대각선이
정확하게
맞아야하므로
편집할 도안을
다시 만들었다.



다시 만든 편집본이다.

낙관 자리의
甲辰 春 崔民準은
자전을 찾아 집자하여
복사하였고
辰자는 자전에 없어
晨을 집자하여
윗부분의 日자를 자르고
본문의
學자는 선명하게 보이는
자형으로 바꾸어
만들었다.

아래 붉은 색의 ㅁ 표시는
성명 도장 자리와
아호 도장 자리를
잡아 본 것이다.

임서 작품이니
작품과 똑 같은 모양이다.

이 편집본을 보고
연습을 하여 나가면 된다.

만약 지루하다면
법첩의 다른 부분을
써 보면서 작품에 임해도 돤다.

편집은
pc나 핸드폰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나 이처럼
편집본을 만들어
참고하여 쓰면 편하다.

크기
가로 28.5cm
세로 72.5cm

본문을
인쇄체로 쓰고
해설을 기록하여
임서 작품을 하면서
문장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연습작품

편집본의 자형과 같게
서로 어울리게
틀리지 않게
접은 칸 안에
원이 있다 생각하고
자형이 정 가운데 가도록 쓰면
위와 아래 대각선의
중심선이 정확하게 맞는다.

한 장 쓰고
달아 놓고 확인하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며
마음에 들때까지
써서 완성하도록 한다.



완성작

이해를 돕고자
마감을 하고
완성한 작품으로 올렸다.
위의 도장 자리는
양각으로 새긴 것 처럼
주묵으로 崔民準을
돋보이게 하고
아래는 아호 도장 자리로
음각으로 나타나게 하기 위해
글자를 백문으로 보이도록
정음(正音)이라 그려 넣었다.
(낙관도장이 없기에
도장 모양을 그린 것이다)

낙관 글씨는
더 작게 쓰고
아호도장의 끝부분이
본문보다 더 올라가게
찍어 아랫부분의 여백을
더 남겨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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