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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제 68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유영목)

작성자하전|작성시간14.06.06|조회수36 목록 댓글 0

 

 

제 68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유영목)

 

 

이번년도에 4학년

 다음 학기만 마치면 졸업이기에

취업 준비에 바쁘겠다 싶어

가을 전시를 미리 준비하라고 하니

스마트폰을 꺼내어 한시를 발췌하여 쓴다.

처음에는 좀 크게 쓰더니 점점 작은 글씨가 된다.

글씨 쓰는 자세도 화선지에 빠질 듯한 자세다.

지면과 떨어져서 자세를 바르게 하여야

오래도록 쓸 수 있음을 말하였다.

줄이 잘 맞지 않아

연필로 정확히 칸을 세어 간격을 맞추어서

줄을 그어 쓰도록 하였지만

줄을 바꾸어 감에 따라 점점 작아진다.

역시 한 장 한 장 마무리를 하여 10장만 쓰라 하였다.

졸업전을 마치었으니

흘림과 한자 작품도 소품을 써 보면 좋겠다고 하니

찬중이가 너무 좋아한다.

그동안 미리미리 준비한 보람으로 졸업전에도 작품이 적지않았다.

영목아

이 시를 보니 냄새가 난다.

너 좋은 일이 있지?

그동안 서법을 지켜주어 고맙다.

졸업후에도 후배들 잘 챙겨주기를 부탁한다.

오바~~~~~

 

 

서예이론

 

교재 ;서예통론

p66

2.運筆(운필)

운필법; 점.획을 그을 때 붓이 이동.운행되는 방법

 

1. 起筆(기필)과 收筆(수필)

起(기)는 붓을 대는 것으로부터

순간적으로 붓이 일어나 나가기 전까지의 동작

 

收(수)는 점획의 끝 부분을 거두는 부분의 동작

 

기필과 수필의

 중간 동작을 送筆(송필)또는 行筆(행필)이라고 한다.

 

기필은 落筆(낙필)이며 반드시 方圓(방원)이 분명해야만

完美(완미).淨潔(정결)하게 된다.

 

2.中鋒(중봉)과 偏鋒(편봉)

중봉은 필봉이 紙上(지상)에 대어져 나감에 있어서

붓끝이 획의 가운데를 지나는 운필방법으로서

正鋒(정봉)이라고도 한다,

 

편봉은 필봉이 가지런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면으로 쏠려서 나가는 것으로

'偏筆(편필)이라고도 한다.

 

錐畫沙(추획사),

印印泥(인인니),

折(차金+叉)股(절차고) p69-71하단 참조

 

3.藏鋒(장봉)과 露鋒(노봉)

장봉은 필획이 점획의 중간에 숨겨져 밖으로 노출되지 않는 운필법

장봉의 효과로는 획이 그윽하고

雄渾(웅혼)하다.

 

노봉은 붓끝이 노출되는 운필법

노봉의 효과로는 姸美多姿(연미다자)한 형태를 이루고

飄舞活潑(표무활발)한 느낌은 준다.

행초에 주로 나타난다.

 

너무 지나치게 장봉과 노봉을 하는 것은

좋은 것이 될 수 없고

氣(기)를 싸서 감춘다든지

신운(神韻)의 縱逸(종일)함이

중도에 이를 때 藏(장)과 露(노)의 조화가 극진한 법이라 했다.

 

4.方筆(방필)과 圓筆(원필)

방필과 원필은 운필의 극치이며 學書(학서)의 대도(大道)이다.

방필은 起收(기수)와 轉折(전절)의 외형상에서

方硬(방경)한 (능각)

 

원필은 원경(圓勁)하면서 渾厚(혼후)한 것

 

眞(진) 곧 해서는 방을 귀히 하고 초는 원을 귀하게 여긴다고 한다.

     오늘 2014년 6월 6일 서예이론 강의 요점

 

 

 

예서를 처음 입문하는 김찬중

 

 

 

 

 

 

 

지난 6월 4일 동아리방 새로 깔은 장판을 올려보았다.

동문선후배분들의 배려로

장판을 10년만에 새로 마련하여

후배들이 선거일인 6월 4일 모두 모여 함께 깔았다.

선배님들께서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후배들이 동아리방을 많이많이 애용하여주고

아울러 우리 명지서법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빈다.

오늘은 현충일인지라

후배들이 강습회가 없는 줄로 알고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우리 후배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동아리 활동도 잘하고 졸업후에 취직도 잘하고

무엇보다 건강하기를 바란다.

2014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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