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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서법

2014년 제 68 회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 집자본(오두영)

작성자하전|작성시간14.08.30|조회수40 목록 댓글 0

 

           

               2014년 명지서법 가을 전시회 준비

                       집자본(오두영)

 

 

 

 

 

 

 




 

 

 

                        오두영이 내게 이 문장이 어떠냐고 나의 생각을 물었다.

서예 작품은 어떤 문장을 쓰든 상관없다고 대답하였다.

이 글의 의미는

 “이미 내가 시작한 일은 그만둘 수 없으니 끝을 보아야한다”

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하니 맞는 말이라는 대답을 하였다.

서예 작품을 하면서 의미가 안 좋은 문장을 쓰는 이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체제이며 여백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이 아니겠는가!

 

 

전지 가로로 반으로 잘라서

 본문 칸은3X3로 9칸 접고

좁게 외줄 낙관 한 줄을 접어서 문장에 맞추어

 業己興, 師不可, 中止, 마지막 한 칸은 남기고

외줄 낙관 자리에 甲午秋 吳枓泳이라고 체본하고

낙관자리 표시를 하여 주었는데

 낙관이 좀 크고 도장 자리가 넉넉지 않아서

낙관은 좀 작게 낙관 찍은 자리의 바로 아랫부분이

 윗부분 낙관 쪽의 여백 부분보다 더 여유 있게 쓰라고 하였다.

 

2주 동안 패키지 유럽여행을 동생과 다녀왔다고 했다.

 젊은 시절에 여행을 다니는 것은

가슴을 넓히고 시야를 높이는 데는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재학 시절에 후배들이 마음껏 대학 문화를 즐기며

 직장 걱정 없이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였으면 하고 바란다. 

 

2014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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