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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암서예대전

제 15 회 강암휘호대회 예선 출품작

작성자하전|작성시간14.02.26|조회수87 목록 댓글 2

 

 

제 15 회 강암휘호대회

       예선  출품작

 

 石堂 徐鏞箕(석당 서용기)님의

書塾(글방)

 

시  필

 

 

 

 

집 자 본

 

 

 

 

 

 

이번 집자 할 때에 글자가 없는 것이

28자 중에서 13자는 완벽한 글자이고

15자는 모두 집자한 글자이다.

항상 하는 방법이기는 하나

자전만 가지고 하는 것은 쉬운 방법이지만

법첩만을 가지고 집자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삼일이 지나서야 겨우 다 완성하였는데

融(화할융)과 術(재주술)은 다시 확인해야 한다.

1. 작품 체제를 생각한 다음

2. 작품 할 문장의 글자 수를 세어보고

3. 집자 할 책에 있는 글자의 크기를 재고

4. 글자 크기보다 가로 세로를 5mm 정도 크게 도안을 그리고

(해서이기에 정사각형으로 그렸다)

5. 칸 안에 들어갈 글자를 써 넣고

6. 완전한 글자는 먼저 책에서 잘라내어 붙이고

7. 없는 자는 변이나 방에 있는 자를 다시 잘라내어 글자를 만들어

붙이는데 글자의 기울기와 간격을 보아가며 만들어 붙였다.

8. 전혀 자형이 없는 자는 검은 색지를 밑바탕에 놓고

글자에서 획을 떼어내어 자형을 만들어 나갔다.

(비문 법첩이기에 글자 형태가 흰색)

이때에는 자신의 글씨 쓰는 능력만큼만 자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자전과 법첩을 보면서 자형을 만들어 가면

훨씬 좋은 글자를 조합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출품작

 

 

 

 

작품하면서 임서한 글씨

 

 

부본으로 남겨 놓은 작품

 

작품 해설

 

 

 

 

    오늘 우편 등기로 강암휘호대회에 출품을 마쳤다.

미리 준비하고 미리 마무리를 하여

시원 섭섭하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빈다.

2014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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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창화 | 작성시간 14.03.01 집자가 어려워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조카 숙제때문에 질문했었는 데 답변 감사했습니다 ^^ 아무래도 공부는 쉬운 것이 아닌 거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 답댓글 작성자하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01 네 저도 어렵습니다. 너무 많은 글자를 집자하다보면 뒷 머리가 뜨끈뜨끈해져서 피곤하기도 하지요
    작품에 임해서는 또 어떤가요? 며칠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역시 같은 증세가 생깁니다.
    그때 즈음에 작품을 마무리를 하지요. 혹시나 병나지 않을까 해서 몸을 사리는 것이지요.
    좋아서 하는 것이긴 하지만 쉽지않은 것이 인생인가봅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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