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휘호대회
본선 준비 과정
예서를 본선에서 쓸까하다가
해서로 도전하기로 하고
다시 임서를 시작했다.
서체가 쉬운 것이 있을까마는
만만하게 본 해서 역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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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9일 안근례비 임서
7언 절구인 28자의 크기 글씨로
안근례비 임서 연습하고
다시 28자로 된 시를 써 보았다.
2015년 4월 9일
해설을 한글로 써 보았다.
春夜(봄밤)
해설
2015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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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구를 두 가지 체제로 잡아 써 보았다
획이 너무 튼튼하다
힘을 좀 빼야겠다.
논어구는 획이 전부 둥글둥글하다.
카리스마가 없다.
운필을 좀 빨리하여 보아야겠다.
해 설
군자는 아홉 가지 생각함이 있다.
보는 것은 밝게 보기를 생각하며
듣는 것은 귀 밝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얼굴빛은 온화하기를 생각하며
모습은 공손하기를 생각하며
말은 진실하기를 생각하며
일은 공경함을 생각하며
말은 충성스러움을 생각하며
일은 공경스러움을 생각하며
의심나는 일은 물을 것을 생각하며
성나는 일은 뒤에 일어날 환난을 생각하며
얻을 것을 보면 옳은지를 생각해야한다.
2015년 4월 12일
2015년 4월 13일
제목 ; 有客(유객 ; 어떤 나그네)
지은이 ; 金時習(김시습)
본 문
有客淸平寺春山任意遊
鳥啼孤塔靜花落小溪流
佳菜知時秀香菌過雨柔
行吟入仙洞消我百年憂
독 음
유객청평사춘산임의유
조제고탑정화락소계류
가채지시수향균과우유
행음입선동소아백년우
해 설
나그네 청평사에서,
봄 산에서 마음대로 노니네.
외로운 탑은 고요한데 새가 지저귀고,
작은 시내 흐르는 위로 꽃 떨어지네.
맛 좋은 나물은 때를 알아 돋아났고,
향기로운 버섯은 비를 맞아서 부드러워졌네.
길가며 읊조리다 신선 골에 들어서니,
내 백년의 근심 사라지네.
오언 율시 체제 40자를 임서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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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4일 안근례비 임서
2015년 4월 15일
좀 답답하고 가로획이 너무 기울어져 있다.
획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다.
제목 ; 화석정(花石亭)
지은이 ; 이이(李珥)
해 설
숲속 정자에 가을 이미 깊으니,
시인의 뜻 다함이 없네.
먼 강물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해를 향해 붉구나.
산은 외로운 둥근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 리의 바람을 머금었네.
변방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고,
소리가 저녁 구름 속에서 끊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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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6일 안근례비 임서
오언 율시 체제인데
현재 쓰는 붓으로는
획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고 끝이 무디다
아직도 붓타령이다
명제를 받아 보고 선택할 사항이다
본선에서는 항상 화선지 3장을 준다.
밤에는 임서를 3장을 작품체제에 맞추어 연습하고
아침에는 전날에 연습한 글자 크기대로
하나의 시를 선정하여 3장을 써 나간다.
글자 중에 어울리지 않는 자가 있기에
휘호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자전에서 어울리는 글자를 찾아보아야겠다.
2015년 4월 16일
강암휘호대회 본선을 준비하며
본선에서 能자 처럼 틀리면 안되겠지만
미리 경험을 하여 보는 의미에서 올려보았다.
고등학교 한문책에 실린 문장들을 써 보았다.
꿈을 꾸었다.
혼자 춤을 추고 있었는데
누가 보고 있었는지는 생각이 나지않는다.
기도를 많이 하는 선한 분이
좋은 일이라고 격려하여 주었다.
나도 기분이 좋다
작년에는 본선에서 낙방을 하였다.
올해는 낙방만은 면했으면 좋겠다.
내일은 전주행 무궁화를 타고
휘호대회에 참석 한다.
즐거운 여행길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사랑을 많이 받고 먹고 사는 사람이다
친구가
내게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카톡을 보내왔다.
2015년 강암휘호대회 본선 준비를 마치며
2015년 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