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강암서예대전

신숙 선생 기관귀향(棄官歸鄕) Re:제 17 회 강암휘호대회 본선 준비

작성자하전|작성시간16.04.06|조회수64 목록 댓글 0



임  서


   





신숙선생(申淑先生)

 기관귀향(棄官歸鄕)


 


본문

耕田消白日

採藥過靑春

有水有山處

無榮無辱身


독음

경전소백일

채약과청춘

유수유산처

무영무욕신


해설

시골에서 농사하니 한가한 세월

약초 캐다 청춘이 갔네

물도 산도 있는 곳

영화도 굴욕도 없구나



펼쳐야할 곳은 쫙 펼쳐보고

획을 모아야 할 때에는 모아본다는

마음으로 써 보았다.

그다지 어려운 글자는 없는 시이다.

낙관의 자리도 어느정도 맞아졌다.

오른쪽 부분에 유인자리도 잡아보았다.

임서 글씨나 작품 글씨나

사실 유인이 들어갈 자리는 없는 작품인데

전지에 오언절구를 쓸 때에

위아래의 화선지 여백을 많이 잡게 되면

좌우의 여백 또한 많이 남아 유인을 찍어야 할 곳이 생긴다.

임서를 그렇게 하여 보았는데도

글자의 중심이 잘 맞지 않는 글자가 있다.

임서는 5장정도 쓰고

작품은 대회장에서 3장을 주기에

3장으로 마무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오늘은 사라질 소(消)자가 계속 틀렸다.

대회장에서 한 번 틀리게 되면

2, 3장 쓸 때에 계속 부담이 된다.

항상심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2016년 4월 6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