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상(鄭知常)先生
서도
(西 서녘 서, 都 도읍 도 ; 지금의 평양)
본문
紫陌春風細雨過
輕塵不動柳絲斜
綠窓朱戶笙歌咽
盡是梨園子弟家
독음
자맥춘풍세우과
경진부동유사사
녹창주호생가열
진시리원자제가
해설
번화한 거리 봄바람 불고 가랑비 내리는데
티끌도 일지 않고 실버들 비껴 가네
푸른 창 붉은 문에서 노래 소리 터져 나오니
진정 이곳이 이원자제 집이런가 하노라
오늘은 집안에 일이 있어 늦으막에
화선지 3장만 쓰고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작품을 올렸는데
아직 글씨에 기상이 없어보인다.
붓이 좀 갈라지기 시작했다.
내일부터는
오늘 구입해 온 붓으로
먹을 좀 진하게 하여 쓰도록 하여야겠다.
오늘부터는 좀 일찍 잠자리에 들고,
너무 늦게 자다보니 아침에도 늦게 일어난다.
아침형 인간은 아니지만
노력을 하여 보아야겠다.
2016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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