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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암서예대전

최충선생 칠언절구 Re: 제 17 회 강암휘호대회 본선 준비

작성자하전|작성시간16.04.10|조회수69 목록 댓글 0




최충(崔沖)先生

칠언절구


임서





낙관이 안으로 아주 약간 치우쳐있다.

높을 숭 자 9획인 세로획이 중심이 되는데

두 줄 낙관 정 가운데로 와야 되겠고

낙관 시작이 숭 자 끝에서부터

4센티 떨어진 곳에서 시작하였는데

좀 위로 달라붙은 느낌이 있다.

절구 작품도 마찬가지이다. 





7언 절구





본문

滿庭月色無煙燭

入座山光不速賓

更有松絃彈譜外

只堪珍重未傳人


독음

만정월색무연촉

입좌산광불속빈

갱유송현탄보외

지감진중미전인


해설

뜰에 가득한 달빛 그을음 없는 촛불이요

방에 드는 산 경치 청하지 않은 손님일세.

또 소나무 악보 없는 곡조 타니

다만 아끼고 조심해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기를.







어제 사온 붓을 내어 임서하고

최충선생 절구를 써 보니

 붓은 내 마음과 상관없이

갈길 찾고

붓에 끌려 이리 저리.....

마음 다잡아 마무리를 하여 본다.

오늘은 휘호대회 나갈 짐도

다 꾸려놓고 잠을 청할 것이다.


2016일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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