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 회 강암휘호대회 본선
대회장에서 준비 중인 참가자 분들
대회에 앞서 휘호 준비를 마치고........
쓸 때에는 그늘이 져서
벼루의 위치를 왼쪽으로 바꾸고 나니
화선지의 접은 선이 선명하게 보였다.
대신 참가자 분들을 모두 바라보고 썼다.
첫 번 째 쓴 작품인데 이 작품을 출품하였다.
두 번 째 작품은 處자가 틀렸고
세 번 째 쓴 작품으로 아주 강한 필치로 썼다.
세 장 중에 가장 맘에 들었는데 來자의 가장 위의 획이 점으로 써져서 아쉬웠다.
이제 올해 나의 농사는 끝났다
떨어지지만 않으면 된다.
지난번에 배부 되었던 화선지를
이번에도 주었는데
화선지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아야 하겠다.
내년에는 오언절구 20자 짜리만 집중적으로
연습해야겠다
신기하기도 하지. 어제 쓴 맹호연의 시가 나왔다.
이것 저것 체재 잡다가 그냥 춘효를 선택하여
썼는데 역시 쉽지 않았다.
오늘 돼지 꿈이라도 꾸었으면 좋겠다.
2016년 4월 16일
강암휘호대회 마치고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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