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 회
강암휘호대회 예선 준비
시필
3월 초 강암예선 출품하기 위해
시필을 하여 보았다.
올해는 40자로 된 시 세 수를 골라
예서 행서 해서로
시필을 하여 보았다.
자전을 참고한 것이 아니고
체재만을 위해 써 본 것으로
참고 할만한 글씨는 아니고
작품에 들어가면 집자를 해야 한다.
이렇게 쓰고 나니
산만한 것도 있지만
예서나 행서나 해서나
고만고만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지은이 ; 두보
제 목 : 춘일억이백
지은이 : 이백
제 목 : 왕우군(왕희지)
지은이 : 왕유
제 목 : 산거추흥
王維(왕유) 시 山居秋興(산거추흥)
본문
空山新雨後 天氣晩來秋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竹渲歸浣女 蓮動下漁舟
隨意春芳歇 王孫自可留
독음
공산신우후 천기만래추
명월송간조 청천석상류
죽선귀완녀 연동하어주
수의춘방헐 왕손자가류
해설
빈산 비개인 후
날씨는 늦가을 되었네.
밝은 달은 솔 사이 비추고
시원한 물 돌 위로 흐르네.
대소리 요란한 것은
빨래하는 처녀 돌아가기 때문이요.
연꽃이 움직이는 것은
고기잡이 배 내려가기 때문일세.
뜻에 맞는 봄향기 끝났으니
왕손이 남아 있어도 좋겠도다.
제목은 산거추명 山居秋暝)
선(渲)은 훤(喧)으로 바꾸어야 함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