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 회
강암서예대전 본선
11번 명 제 : 채연곡(采蓮曲)
지은이 : 홍만종(洪萬宗)
본문
彼美採蓮女
繫舟橫塘渚
羞見馬上郎
笑入荷花去
독음
피미채연여
계주횡당저
수견마상랑
소입하화거
해설
저 아리따운 연밥 따는 아가씨
횡당 물가에 배를 매어놓고
말 위의 낭군을 수줍게 훔쳐보다
웃으며 연꽃 속으로 숨어버리네
첫 번째 휘호
화선지는 전지로 3장을 받았다.
집자만 하고 바로 휘호에 들어갔다.
휘호대회장에서는
연습을 하지 않고 바로 배부하여 준 화선지에 쓴다.
틀린 글자는 없는데 낙관 줄이 휘어졌다.
그래도 낙관 글씨는 작년 보다는 획이 좋아진 것 같다.
두 번째 휘호
上의 글자 중에서 마지막 가로획이 너무 앞으로 치우치게 써졌다.
낙관도 역시 이름부분이 약간 휘어졌다.
출품은 세 번째 쓴 화선지를 제출하였다.
친구가 와서 획이 좋다고 하였다.
전날에 연습한 작품 분위기와 사뭇 같은 느낌을 준다.
올해도 농사는 끝났다.
친구가 전주까지 와서 응원하여 주어 고맙고
무사히 강암휘호를 마침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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