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推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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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전서예인 여러분
내일이면 벌써 10월 입니다.
저는 항상
오늘이, 지금이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작년 부터는 시간이 멈추었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여지 없이 흘러가고
또한 글씨를 써도 시간은 가고
글씨를 안 써도 시간은 갔습니다.
수현이에게
지금 시간이 멈추면 어떻겠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싫다더군요.
저는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랑도 열심히
글씨도 열심히
쓰도록 합시다.
세월은 나를 위해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요.
2013년 9월 30일
하전서예원장 백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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