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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시 읽기
본 문
秋風唯苦吟
世路少知音
窓外三更雨
燈前萬里心
독 음
추풍유고음
세로소지음
창외삼경우
등전만리심
해 설
가을바람에 오직 괴로이 시를 읊나니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친한사람 적구나.
창밖엔 삼경의 비가 내리고
등불 앞에 마음은 만 리를 달리네
추구를 찾아보며 10월엔 무엇을 쓸 것인가 생각하였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시가 있어 골라보았다.
오래전에 지금은 대학생이 된 수빈이가 쓴 적도 있고
이번 강암 학생휘호대회에 송수현이가 출품한 시
최치원(崔致遠)의 추야우중(秋夜雨中)을
선택하였다.
우리 하전서예 인들이
10월 동안 열심히 읽고
한시의 세계를 한번 생각하여 주길 바란다.
2015년 9월 28일
추석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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