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일정이 다 마무리되고
12, 1, 2월은 화요일 오전 시간에 여유가 생겨
책갈피를
더 세련되고 예쁘게 만들어 보기 위해
캘리를 배웠던 성은하선생님을 찾았는데
당산 쪽에서 강의하신다고 하여 다음을 기약하고
수채화 캘리를 배우기로 했다.
어려서는 꿈이 화가였고
여군의 꿈도 꾸었지만 쉽지않았다.
40까지 국전에 입문하고 상상력이 풍부하여지면
그림을 배우겠노라고
계획 세우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서예가가 되어서도 역시 글씨 부족하고
해야할 공부는 얼마나 많은지...
하지만 내 서실 창고에는
이젤이 아직도 있다.
수채화 40분 붓글 씨 30분을 배정한다는
강의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신기한 것은 선생님의 성씨가 나와 같아 반가운 마음이다.
잠시나마 화가가 되어보면 좋겠고
또 좋은 경험을 주실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제 1 강
수채화 캘리그라피
선긋기 연습
자음 쓰기 연습
선생님께서
예전에 캘리를 배워
다 연습한 것이니 진도 나가자고 하셨다.
지금 들어온 분들과 함께
진도 맞추어 나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
나의 생각은 모든 선생님들의 가르침은
조금씩 달라 기회가 닿았을 때
처음부터 기초를 다져나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지난번에 배운 선생님께 배운바 있어
바로 적용한 것이 많다.
2017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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