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태주학파 미학범주

30. p76 둘째 줄 ~p77첫 줄 부분

작성자하전|작성시간22.09.14|조회수14 목록 댓글 0

30.
p76 둘째 줄 ~p77첫줄 부분

"虚明之至, 无物不覆", "反求诸身" ,“把柄在手” 。合现比数语, 便是宇宙在我, 万物化身矣。 若能握其机,何必窥陈编白沙之意。

"허명이 지극하면, 모든 것을 덮을 수 없다", "돌이켜 자신에게서 구하라", "말의 근거는 자신의 손에 있다".
이 여러가지 말을 합치면
우주는 나에게 있고
만물은 여러모습으로 변화한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구태여 고서를 보고
白沙의 뜻을 알 필요가 있는가.

虚明 (xūmíng) : 명사,동사 망상(하다).
공상(하다). (=空想)
명사 불교 바르지 않은 허황된 사유(思惟).

无物 [wúwù] : 형용사 물건이 없다.
내용이 없다. 아무것도 없다.

把柄 [bǎbǐng] : 명사 손잡이. 자루.
명사 비유 (협박·교섭·강요 따위에
이용당할 수 있는) 약점. 꼬투리. 증거.
(=刀把子), 霸柄)
명사 비유 말의 근거. 논거(論據).

数语 [shù yŭ] : 컴퓨터의 추상 언어.

化身[huàshēn] :
명사 어떤 추상적인 특질이 
구체화 또는 유형화된 것.
명사 불교 부처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여러 모습으로
 변화하는 일.  또는 그 불신(佛身). 

陈编 [chénbiān] 명사 고서. 고적(古籍).

何必 [hébì] : 부사 구태여[하필]
…할 필요가 있는가.
…할 필요가 없다. (→不必, 何苦)

白沙在泥不染自陋
[ báishāzàiníbùrǎnzìlòu ] :
흰 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물들이지 않아도 스스로 더러워짐


就是运用人的心灵在宇宙万物间自由驰骋, 并让自己也与万 物相互印证, 这样就能体验到陆象山 "宇宙便是吾心, 吾心便 是宇宙" 的境界, 实现宇宙万物与我同一。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여
우주 만물 사이를 활약해
아울러 스스로도 만물과
서로 증명하여 이렇게 하면
능히 육상산의
"우주는 내 마음이고,
내 마음은 우주다"의 경지를
체험할 수 있어 우주만물과
내가 하나 됨을 실현한다.

心灵 [xīnlíng] : 명사 심령. 정신.
영혼. 마음. (→内心, 思想, 精神)
명사 예지. 슬기.
형용사 영리[명석]하다.

驰骋 [chíchěng] : 동사 (말을 타고)
빨리 달리다. 질구(疾驅)하다.
 활약하다. 섭렵(涉獵)하다.

并 (bìng) : 동사 (하나로) 합치다.
통합하다.
동사 나란히 하다. 가지런히 하다.
부사 같이. 함께. 동등하게.

印证 [yìnzhèng] : 동사 검증하다.
실증(實證)하다. 증명하다.
명사 실증(實證).
동사 허가하다.

陸九淵 [Lù Jiǔyuān] :
인명 중국 남송의 유학자(1139~1192).
자는 자정(子靜). 호는 상산(象山). 
주자의 이기설에 반대 우주 안에는 
오직 ‘이’(理)만이 있다는 
이일원론(理一元論)을 세음. 
뒤에 그의 주장은 명나라 왕양명에게 
이어짐. 저서≪육상산전집≫


而如果能做到这点,根本不需要再去看陈献章在 <白沙集> 中的阐释。

그리고 만약 이것을 할 수 있다면,
<백사집>에서 진헌장의 해석을 볼
필요가 없다.

陳獻章 (진헌장)
[chénxiànzhāng] : 명(明)나라 학자
호(號) 석제(石齋).
白沙(백사) 라는 마을에 은거하였으므로
세상사람들이 白沙先生(백사선생)이라함.


罗近溪曾描述 "观道" 的审美心理机制: "心虽在人中而道实在心中, 但人 自不觉知耳。 若天牖其衷而一旦觉悟, 则耳目之视听, 形骸之运 用, 皆浑然见得是心, 心皆浑然见得是道。愈觉悟则愈浑化, 愈浑化则愈微妙, 故心以道名而复赞叹其微也。"

나근계는 일찍이 "관도"의 심미적
심리 구조를 묘사하였다.
"마음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있지만
도는 실재 마음 가운데 있으나
그러나 사람은 스스로
깨닫지 못할 뿐이다.
만약 하늘이 그 속마음을 교화하여
그 진심을 깨닫고 나면 곧 귀와 눈이
보고 들어 사람의 몸과 뼈의 활용이
모두 완전히 마음먹은 대로 보이고,
마음은 모두 도리에 맞다. 깨달을수록 더욱 渾化되고, 渾化되면 더욱 미묘해지고, 그리하여 도의 이름으로
거듭 그 미묘함에 감탄하였다.

观道 [guān dào] : 생명 정서와
예술적 경지의 실제 모습

描述 [miáoshù] : 명사,동사 묘사(하다).
기술[서술](하다). (=描叙)

机制 [jīzhì] : 형용사 기계로 제조한.
명사 메커니즘. 시스템. 구조.
기계의 구조와 공작 원리.
명사 유기체의 메커니즘.
유기체의 구조·기능 및 상호 관계.

牖 [yǒu] : 명사 문어 창문.
동사 계몽하여 인도하다.
교화하다.

觉悟 [juéwù] : 동사 깨닫다.
자각하다. 인식하다.
(→觉醒, 醒悟)
명사 각오. 의식. 각성. 자각

形骸 [xínghái] : 사람의 몸과
몸을 이룬 뼈.

运用 [yùnyòng] : 명사,동사 운용(하다).
활용(하다). 응용(하다).

浑然 [húnrán] : 형용사 혼연.
한 덩어리로 되어 가를 수 없는 모양.
부사 전혀. 아주. 완전히. 전연.

见得 [jiàn‧dé] : 동사 알다.
…라고 생각되다.
…으로 보이다. …일 것 같다.
…가 분명하다.


他还说: "人能 以觉悟之窍而妙合不虑之良, 使浑然为一而纯然无间, 方是睿以 通微, 又曰神明不测也。 "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깨달음의 요령으로 미묘하게
미련없이 합치 할 수 있어서
혼연일체가 되어 순수하고 격식이 없이
비로소 지혜가 깊고 미묘하게 통한다.
또 천지신명은 미루어 헤아릴 수 없다.

窍 [qiào] : 명사 구멍. 몸에 있는 구멍.
명사 비유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
관건. 요점. 요령. 비결.

纯然 [chúnrán] : 부사 오직. 오로지.
단순히. 순수한. 전일(專一)한.

无间 [wújiàn] : 형용사 문어 틈
[간격]이 없다.
형용사 문어 끊임없다.
동사 문어 분별하지 못하다.

通微 tōngxiǎo] : 세세한 사물을
꿰뚫어 보다.

神明 [shénmíng] : 명사 천지신명.
신의 총칭.  (사람의) 정신 (상태).
형용사 (신처럼) 극히 지혜롭다.


在这里他揭示了这样一个现象, 就 是人通过 "体道" 达到两种心理效果, 一个是 "浑化" 一个是 "通微"。

여기서 그는 이런 현상을 밝혔다.
사람은 "体道" 를 통해
두 가지 심리적 효과를 얻는다.
하나는 "浑化"이고 다른 하나는
"通微"다.

揭示 [jiēshì] : 동사 게시하다.
동사 드러내어 보이다.
명시하다.

通微 : 세세한 사물을 통찰하다.


"浑化" 就是人通过审美移情, 用自己的生命意识来看 待整个世界, 觉得世界万物充满着类似人的生命意味, 于是这个世界就变成了饱含人情的世界, 生机勃勃的世界, 完全人性化的 世界, 这个世界与自己完全化为一体, 即天人合一, 物我两忘, 也就是万物一体之仁。

"浑化"는 사람이 미학을 통해
감정을 바꾸는 것인데,
자신의 생명의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 만물이 사람과 같은 생명의
의미에 가득 차 있다고 느끼고
그리하여 이 세상은 인정이 깃든
세상이 되고 이 세상은 자신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 즉 천인일체가
되어 만물과 나를 다 잊고 역시
만물일체의 인(仁)이다.

整个(儿) [zhěnggè(r)] : 형용사 전체(의).
온통(의). 전부(의). 모두(의). 온.
전반적(인). (=正个(儿)) (→全部, 整体)

饱含 [bǎohán] : 가득 차다. 충만하다.

生机勃勃 [shēng jī bó bó] :
성어 생기발랄하다. 생기가 넘쳐흐르다.
생명력이 왕성하다.
(≒生龙活虎, 朝气蓬勃),
(↔老气横秋, 死气沉沉),
(=生气勃勃)


这个过程也就是人的生命
本质对象化的过 程。

이 과정은 인간의 삶의 본질적인
대상화 과정이기도 하다.


"通微" 就是 "达道" 因为"微" 是道的特征, "通微" 是一种妙合, 就是人凭借直觉审美地把握客观之道, 无不神明莫

"通微"는 곧 "达道"'이다.
왜냐하면"微"는 도의 특징이고,
"通微"는 일종 묘합인데
사람은 직관 심미에 의지하여
객관적인 도리를 파악하여
정신이 도에 합치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妙合 (miào hé) : 교묘하게 여럿이 한데 모임.

凭借 [píngjiè] : 동사 …에 의(지)하다.
…를 통하다. …을 믿다.
…을 기반으로 하다. 

把握 (bǎwò) :동사 (꽉 움켜) 쥐다.
잡다. 들다. 포착하다. 장악하다.
 (추상적인 것을) 파악하다.
명사 자신. 가망. 성공의 가능성.

无不 (wúbù) : …하지 않는 것이 없다.
모두 …이다.

神明 [shénmíng] : 천지신명.
정신. 극히 지혜롭다.
한무제가 세운 대각의 이름.

莫测 (mòcè) : 측정할 수 없다.
헤아릴 수 없다.



해석만
30.
p76 둘 째 줄 ~p77첫 줄 부분
"허명이 지극하면, 모든 것을 덮을 수 없다", "돌이켜 자신에게서 구하라", "말의 근거는 자신의 손에 있다".
이 여러가지 말을 합치면
우주는 나에게 있고
만물은 여러모습으로 변화한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구태여 고서를 보고
白沙의 뜻을 알 필요가 있는가.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여
우주 만물 사이를 활약해
아울러 스스로도 만물과
서로 증명하여 이렇게 하면
능히 육상산의
"우주는 내 마음이고,
내 마음은 우주다"의 경지를
체험할 수 있어 우주만물과
내가 하나 됨을 실현한다.
그리고 만약 이것을 할 수 있다면,
<백사집>에서 진헌장의 해석을 볼
필요가 없다.나근계는 일찍이 "관도"의 심미적 심리 구조를 묘사하였다.
"마음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있지만
도는 실재 마음 가운데 있으나
그러나 사람은 스스로
깨닫지 못할 뿐이다.
만약 하늘이 그 속마음을 교화하여
그 진심을 깨닫고 나면 곧 귀와 눈이
보고 들어 사람의 몸과 뼈의 활용이
모두 완전히 마음먹은 대로 보이고,
마음은 모두 도리에 맞다.
깨달을수록 더욱 渾化되고, 渾化되면 더욱 미묘해지고, 그리하여 도의 이름으로 거듭 그 미묘함에 감탄하였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깨달음의 요령으로 미묘하게
미련없이 합치 할 수 있어서
혼연일체가 되어 순수하고 격식이 없이
비로소 지혜가 깊고 미묘하게 통한다.
또 천지신명은 미루어 헤아릴 수 없다.
"浑化"는 사람이 미학을 통해
감정을 바꾸는 것인데,
자신의 생명의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 만물이 사람과 같은 생명의
의미에 가득 차 있다고 느끼고
그리하여 이 세상은 인정이 깃든
세상이 되고 이 세상은 자신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 즉 천인일체가
되어 만물과 나를 다 잊고 역시
만물일체의 인(仁)이다.
이 과정은 인간의 삶의 본질적인 대상화 과정이기도 하다.
"通微"는 곧 "达道"'이다.
왜냐하면"微"는 도의 특징이고,
"通微"는 일종 묘합인데
사람은 직관 심미에 의지하여
객관적인 도리를 파악하여
정신이 도에 합치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