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p77 끝줄 ~ p78 끝줄
他还创作了一首 <乐学歌>, 抒写对良知体验的超越之乐:
그는 또한 <乐学歌>, 한 곡을
창작하여, 양지 체험에 대한
초월적 즐거움을 서술했다.
抒写 : 동사 문어 표현[묘사]하다.
[shūxiě]
人生本自乐, 自将私欲缚。
私欲一萌时, 良知还自觉。
인생은 본래 스스로 즐거움을
찾고, 스스로 사리사욕에 얽매인다.
사리사욕이 싹트면 양지는
여전히 자각한다.
自乐 : 신조어 스스로 즐거움을 찾다.
[zìlè]
自觉 : 동사 자각하다. 스스로 느끼다.
형용사 자각적이다. (=自意识)
[zìjué]
一觉便消除, 人心依旧乐。
乐是乐此学, 学是学此乐。
不乐不是学,不学不是乐。
乐便然后学,学便然后乐。
乐是学,学是乐。
呜呼! 天下之乐, 何如此学?
天下之学,何如此乐?
한잠에 사라졌으나,
인심은 여전히 즐겁다.
즐거움은 즐거움으로 배우고,
배움은 즐거움으로 배운다.
즐겁지 않은 것은 배우는 것이 아니고,
배우지 않는 것은 즐겁지 않다.
즐거운 후에 배우고,
배우고 난 후에는 즐겁다.
즐거움은 배움이요,
배움은 즐거움이다.
오호라!
천하의 즐거움이
어떻게 이 학문과 같겠는가?
천하의 학문이,
어떻게 이 즐거움과 같겠는가?
在这近乎绕口令的 <<乐学歌>> 中,
王心斋对儒家圣人之学 的 "学" 与
"乐" 关系进行了肆意的表达。
빙빙 돌려서 하는 말에 가까운
이 <<악학가>>에서, 왕심재는
유교 성인의 학(學)과 낙(樂)의
관계에 대해 제 마음대로 표현했다.
近乎 : …에 가깝다.
형용사 북방어 가깝다.
친근하다. 친밀하다.
[ jìn‧hu ]
绕口令(儿) :
명사 잰말놀이. [발음하기 어려운 말을
빨리 외우는 놀이]
명사 전용 빙빙 돌려서 하는 말.
[ ràokǒulìng(r) ]
肆意 : 부사,동사 (제)멋대로[함부로] (하다).
[보통 뒤에 단음절어(單音節語)는 오지 않음]
[ sìyì ]
在王艮看来, "乐" 乃"心之本体" ,
人生本来就应该是快乐的, "学"
是道德修养的过程, 而 "乐" 和
"学" 是合而为一、不可分离的,
"乐是乐 此学, 学是学此乐"。
왕간이 보기에, "乐" 은 곧
"마음의 본체"이고,
인생은 원래 즐거워야하고,
"배움"은 도덕 수양의 과정이며,
또한 "乐" 과 "学" 은 하나로
합쳐져 분리할 수 없으며,
"즐거움은 즐거움으로 배우고,
배움은 즐거움으로 배운다."
王艮认为只有圣人之学有
"无边快乐" , 而且学习的过程
也应充满快乐。
왕간은 성인의 학문에만
"끝없는 기쁨" 이 있고,
또 배우는 과정도
즐거움이 넘쳐야 한다고
여겼다.
无边 [ wúbiān ] :
형용사 끝없다. 한없이 넓다.
(=无涯)
通过学术性的活动,
人窥见了终 极真理、
事物的本质和人生的真谛,
这是难以言状的无边快乐,
也就是 "真乐"。
학술적인 활동을 통해
사람은 최종의 진리와 사물의
본질과 인생의 참뜻을 엿보는데
이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끝없는 즐거움, 즉 '진락'이다.
窥见 : 동사 엿보다. 살펴보다.
[ kuījiàn ]
终极 : 명사 문어 최종. 최후.
마지막. (=最终, 最后)
[ zhōngjí ]
真谛 : 명사 진체. 진리. 도리. 참뜻.
[ zhēndì ]
难以형용사 …하기 어렵다
[곤란하다]. (=难于), (↔足以)
[ nányǐ ]
言状 : 동사 문어 말로 형용하다
[나타내다]. [주로 부정문에 쓰임]
[ yánzhuàng ]
传统儒家求道的目的在于
成圣以期不朽。
전통유가가 도를 구하는 목적은
정당화 하여 불멸을 기하는 데 있다.
在于 : 동사 …에 있다. …에 달려 있다.
(=在乎) [ zàiyú ]
不朽 : 형용사 영구하다. 불후하다.
[ bùxiǔ ]
"三不朽" 中,不 管 "立德" "立功"
还是 "立言" 其目的都在结果能
否成圣、能否不朽。
"삼불멸" 중, "立德" "立功" "立言"
의 그 목적은 모두 결과가 거룩하고
불멸할 수 있는지에 있다.
为了达到不朽, 再痛苦的过程
也得忍受, 甚至认为苦难是
必经的炼狱阶段。
불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고통스러운 과정도
참아야 하며 심지어 고난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연옥
단계라고 생각될 정도다.
忍受 : 동사 견디어 내다.
참다. 이겨 내다. (=忍耐, 承受)
[ rěnshòu ]
认为 : 동사 여기다. 생각하다.
보다. 인정하다
명사 생각. 이해. 의견. 견해.
[ rènwéi ]
炼狱
명사 종교 (카톨릭에서) 연옥. 지옥.
명사 비유 (인간의 의지를 연마하는)
어려운 환경.
必经 : 반드시 겪다, 반드시 경험하다,
반드시 거치다
从立德的角度, <<论语>> 说
"伯夷、叔齐, 饿于首阳之下,
民到于今称之"②; 从立功的角度,
<<孟子>> 说: "天将降大任于是人也。
입덕의 각도에서 <<논어>>는 "백이,
숙제는 수양산 아래에서 굶주렸고,
백성은 오늘날까지 이②를 일컫는다.
공을 세우는 차원에서 <<맹자>>는
"하늘이 곧 내려와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게 될 것이다.
角度 : 명사 수학 각도.
명사 각도.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출발점. 견지. 관점. 명사 (사진의) 앵글.
[ jiǎodù ]
于今 : 문어 지금까지. 현재까지.
문어 오늘. 지금. 현재. (=如今)
[ yújīn ]
必先苦其心志, 劳其筋骨,
饿其体肤,空乏其身"③;
从立言的角度, 司马迁说:
"昔西伯拘羑里, 演<<周易>> ;
孔子厄陈、 蔡,作 <<春秋>> ;
屈原放逐, 著<<离 骚>>"④。
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고생시키고,
근골을 고생시키며, 그 몸을 굶기고,
그 몸을 궁핍하게 할 것이다.
立言의 각도에서 사마천이 말하길,
"옛날에 西伯이 羑里(유리)에서
구금 되었을 때에 <<周易>>을
상세히 설명하였고
공자는 陈과 蔡에서 재난을 당했을 때
<<春秋>> 를 지었으며
굴원은 추방 당하였을 때
<<离 骚>>를 저술하였다."
心志 : 명사 심지. 의지(意志). 뜻.
[ xīnzhì ]
筋骨 : 명사 생리 근골. 근육과 뼈.
명사 체격. 체력. 신체.
[ jīngǔ ]
空乏 : 형용사 곤궁하다. 궁핍하다.
[ kōngfá ]
立言 [ lì//yán ] : 후세에 모범이
될 만한 훌륭한 말을 하다.
[인생의 세 가지 큰 일로
‘立德’·‘立功’·‘立言’을 꼽음]
西伯 (xībó) : . 작위.
시조 후직부터 주문왕까지
10여 명이 서백에 있었는데
특별히 주문왕을 가리킨다.
羑里 (youlǐ) : (羑 : 착한 말할 유)
[지금의 허난(河南)성
탕인(汤阴)현 북쪽에
소재하였던 옛 지명.
演 [ yǎn ] : 동사 발전하다. 발달하다.
진화(進化)하다.
동사 서술하다. 상세히 설명하다.
동사 (일정한 법식에 의하여) 연습하다. 훈련하다.
拘 (jū) : 동사 체포하다. 구류하다.
구금하다. 구인하다. 붙잡다.
동사 구속하다. 구애되다. 제약하다.
속박하다. 얽매다.
동사 융통성이 없다. 얽매이다.
변통할 줄 모르다. 고집하다.
放逐 : 동사 (옛날, 죄인을 먼 곳으로)
쫓아내다. 추방하다.
(fàngzhú)
① <明儒王心斋先生遗集> 卷二。
② <论语· 季氏>。
③<孟子· 告子章句下>。
④ <史记> 卷一三0。
해석
그는 또한 <乐学歌>, 한 곡을
창작하여, 양지 체험에 대한
초월적 즐거움을 서술했다.
인생은 본래 스스로 즐거움을
찾고, 스스로 사리사욕에 얽매인다.
사리사욕이 싹트면 양지는
여전히 자각한다.
한잠에 사라졌으나,
인심은 여전히 즐겁다.
즐거움은 즐거움으로 배우고,
배움은 즐거움으로 배운다.
즐겁지 않은 것은 배우는 것이 아니고,
배우지 않는 것은 즐겁지 않다.
즐거운 후에 배우고,
배우고 난 후에는 즐겁다.
즐거움은 배움이요,
배움은 즐거움이다.
오호라!
천하의 즐거움이
어떻게 이 학문과 같겠는가?
천하의 학문이,
어떻게 이 즐거움과 같겠는가?
빙빙 돌려서 하는 말에 가까운
이 <<악학가>>에서, 왕심재는
유교 성인의 학(學)과 낙(樂)의
관계에 대해 제 마음대로 표현했다.
왕간이 보기에, "乐" 은 곧
"마음의 본체"이고,
인생은 원래 즐거워야하고,
"배움"은 도덕 수양의 과정이며,
또한 "乐" 과 "学" 은 하나로
합쳐져 분리할 수 없으며,
"즐거움은 즐거움으로 배우고,
배움은 즐거움으로 배운다."
왕간은 성인의 학문에만
"끝없는 기쁨" 이 있고,
또 배우는 과정도
즐거움이 넘쳐야 한다고 여겼다.
학술적인 활동을 통해
사람은 최종의 진리와 사물의
본질과 인생의 참뜻을 엿보는데
이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끝없는 즐거움, 즉 '진락'이다.
전통유가가 도를 구하는 목적은
정당화 하여 불멸을 기하는 데 있다.
"삼불멸" 중, "立德" "立功" "立言"
의 그 목적은 모두 결과가 거룩하고
불멸할 수 있는지에 있다.
불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고통스러운 과정도
참아야 하며 심지어 고난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연옥
단계라고 생각될 정도다.
입덕의 각도에서 <<논어>>는 "백이,
숙제는 수양산 아래에서 굶주렸고,
백성은 오늘날까지 이를 일컫는다.
공을 세우는 차원에서 <<맹자>>는
"하늘이 곧 내려와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게 될 것이다.
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고생시키고,
근골을 고생시키며, 그 몸을 굶기고,
그 몸을 궁핍하게 할 것이다.
立言의 각도에서 사마천이 말하길,
"옛날에 西伯이 羑里(유리)에서
구금 되었을 때에 <<周易>>을
상세히 설명하였고
공자는 陈과 蔡에서 재난을 당했을 때
<<春秋>> 를 지었으며
굴원은 추방 당하였을 때
<<离 骚>>를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