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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학파 미학범주

41. p87 첫 줄~p88 둘째 줄

작성자하전|작성시간24.01.20|조회수18 목록 댓글 0

41.
p87 첫 줄~p88 둘째 줄

前者是讲李贽的理论架构中的
"童心说" 、"吃饭穿衣即是
人伦物理" 的私欲合法理论,
特别是 "即用而言体在用" 的
方法论主要是罗近溪的泰州学一路, 而后者是说李贽的狂者性情和 文学禀赋主要受之于王龙溪的影响。①

전자는 이지(李贽)의 이론 구조 중의 "동심설", "먹고 입는 것은 인륜물리"라는 사리사욕의 합법 이론인데 특히 "즉용설체재용(即用說體在用)"의 방법론은 주로
나근계의 태주학 동류이며 후자는 이지의 광적인 성격과 문학적 자질이 주로 왕룡계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말한다.

架构 (jiàgòu) : 동사 
건조(建造)하다. 건축하다.
명사 (건물의) 틀. 받침대. 구조.
  틀. 조직이나 구성. 짜임새.

一路 (yílù) : 명사 도중(途中).
노중(路中). 동류(同類). 한 종류.
같은 부류.
부사 함께. 모두. ‘来’ ‘去’ ‘走’ 따위
동사와 같이 쓰임

禀赋 (bǐngfù) : 명사 문어 
천성. 천품(天稟).
동사 문어 품부하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다.


单就 "二溪" 与李贽的关系而论,
此结论是很有说服力的,
但如果放在包括泰州学派在内的
整个王学大视野下来考察,
王艮、 王襞到罗近溪的一路
对李贽的影响似乎更大些。

"이계"와 이지의 관계만 놓고 보면
이 결론은 매우 설득력이 있는데
그러나 태주학파를 비롯한 왕학
전반의 시야에 놓고 고찰한다면
왕간과 왕벽에서 나근계로 가는 길은 이지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李贽为学一直把生死大义作为
最终目标, 前述李贽最初对道学没有兴趣, 徐用检等人正是以 "生死学问" "引诱" 他 "折节向学" 。

이지가 학문을 하는 것은 줄곧 생사의 큰 도리를
최종 목표로 삼았는데,
앞서 언급한 이지(李贽)는
처음에는 도학에 관심이 없었으나
서용검 등은 "生死学问"으로
그를 "引诱"하여 "折节向学" 으로 삼았다.

折节 (zhéjié) : 동사 문어 절개를 굽히다.
지난날의 태도를 바꾸다.
자신의 신분을 낮추다.


所谓生死之学就是如何解脱
生死烦恼和使人生不朽的问题。

생사의학문이라 이르는 것은
바로 생사의 번뇌를 어떻게 풀고
인생을 불멸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在当时社会, 儒、道、 释三教为
士人提供了三种模式。

당시 사회에서 유교, 도교, 불교, 삼교는 선비들에게 세 가지 모델을 제공했다.


如本文第一章所论王艮的 "大人造命" 说所提供的是 "出则必为帝师, 处则必为天下万世师" 的 "见龙" 模式, 不管穷达都要有济于世以达不朽的生命境界。

본문 제1장에서 논한 바와 같이
왕간의 "대인조명"설은
"출세하여 나가면 반드시
제왕의 스승이 되고,
처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천하만세의 스승이 된다. "
라는 "견룡"의 모델로,
가난을 막론하고 세상을 구제하여
영원히 변치 않는 생명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王艮绝口不谈道家和佛学。

왕간은 도가와 불교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绝口 (juékǒu) : 동사 말하는 것을 멈추다. [‘不’의 뒤에서만 쓰임].
 있는 말을 다하다.입을 다물다.


李贽自己说过: "自幼倔强难化,
不信道, 不信仙、 释, 故见道人则恶,见僧则恶, 见道学先生则尤恶。"②

이지 자신이
"어릴 때부터 고집이 세어
변화하기 어렵고 도교를 믿지 못하며 신선과 부처를 믿지 못하였으므로 도인을 보면 악하고, 승을 보아도 악하고, 도학 선생을 보면 더욱 악하다."고 말한 바 있다.

自幼 (zìyòu) : 부사 어려서부터.
어릴 때부터

倔强 (juéjiàng) : 형용사 고집이 세다. (=崛强) (→木强)


而王龙溪生死之学是超脱之学,
是道释兼而有之的理想人格和人生境界。

그러므로 왕룡계의 생사의 학문은
초탈의 학문이며 도가와 석가를 겸한 것이고 그것이 있는 이상적인 인격이자 인생의 경지이다.


王畿说: "披襟一笑, 直出天地之外, 登须弥山顶以望世间,
此世出世法。"③

왕기는 "가슴을 풀어헤치고 웃으며 천지 밖으로 곧장 나와 수미산 정상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면 이 세상에서 법이 나온다." 고 말했다.

披襟 (pījīn) : 동사 문어 
흉금(胸襟)을 털어놓다.
진심을 보이다. 정성껏 대하다.


超脱之情溢于言表。
在<<赵麟阳赠言>> 中
他说得更直接:
"吾儒不超脱不能人圣,
区区为此言, 非循守世界,
人于拘挛, 亦非破除世界,
蹈于猖狂。 "④

초탈한 감정이 언사나 기색에
나타난다.
<<赵麟阳赠言>> 에서 그가 말한 것은 더욱 직접적이다. "나의 유학은 인성을 능가할 수도 초탈 할 수도 없는데 이 말은 세계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얽매이게 되는 것이고 세계를 타파하고 광폭한 짓을 하는 것도 아니다. 

超脱 (chāotuō) :
형용사 (관습·인습·형식 따위에)
얽매이지 않다. 자유롭다. 독창적이다. 분방하다.
동사 초월하다. 초탈하다. 이탈하다. 해탈하다.

溢 (yì) : 동사 넘치다. 넘쳐흐르다.
 (정도를) 지나치다. 과도하다.

溢于言表 (yì yú yán biǎo) :
성어 (감정이) 언사나 기색에 나타나다.

循守 : 규칙(規則)이나 명령(命令) 등(等)을 그대로 좇아서 지킴.

拘挛 (jūluán) : 동사 경련이 나다.
쥐가 나다.
문어 구애되다. 얽매이다.
문어 구금하다.

区区 (qūqū) : 형용사 문어 작다.
사소하다. 보잘것없다. 시시하다.
얼마 되지 않다.
문어 가지각색이다. 구구(區區)하다.
문어 득의(得意)하다. 의기양양하다.

破除 (pòchú) : 동사 타파하다.
배제하다. (=除破)
판독하여 비밀을 얻다[획득하다].

猖狂 (chāngkuáng) : 형용사 
난폭하다. 광폭하다.
광기를 부리다.
문어 방탕하다. 버릇없다.
문어 (감정·사상·문장이) 격앙분방하다.


他提倡一种既非循守世界、
又非破除世界的超越性和
世间性兼容的理想人格和人生境界, 也是他解脱生死之牵挂的根本途径。

그는 세계를 따르지 않는 세상을
타파하는 초월성과 세상의 성 (性)이 양립하는 이상적인 인격과 인생경지를 제창하였는데 역시 그가 생자의 걱정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提倡 (tíchàng) : 어떤 일을 처음 내놓아 주장함
循守 (xúnshǒu) : 전례나 규칙, 
명령 따위를 그대로 좇아서 지킴.

破除 (pòchú) : 동사 타파하다.
배제하다. (=除破)
 판독하여 비밀을 얻다[획득하다].

兼容 (jiānróng) : 동사 동시에 여러 가지를 용납하다[받아들이다].
형용사 (텔레비전에 있어) 겸용식의

牵挂 (qiānguà) : 명사,동사 걱정(하다).
근심(하다). (→牵肠挂肚)

途径 (tújìng) : 명사 비유 경로.
절차. 순서. 수단.

王畿对王维的 <<维摩诘所说经>>很有研究, 对王维也非常推崇, 他的生死之学可以明显看出受到佛教出世说的影响。

왕기는 왕유의
<<维摩诘所说经 유마힐소설경>>에 대해
매우 연구하였는데 왕유에 대해서도 매우 추앙하였다.
그의 생사지학은 불교 출세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维摩诘 (Wéimójié) : 명사 불교 유마.
유마거사. (대승 불교의 경전인 유마경(維摩經))

明显 (míngxiǎn) : 형용사 뚜렷하다.
분명하다. 분명히 드러나다.

看出 (kànchū) : 동사 알아차리다.
간파하다. 꿰뚫어 보다. 분별하다.
(=见出)


①< "二溪" 卓吾关系论>。
② <阳明先生年谱后语>。
③ <答王敬所>, <王龙溪先生全集> 卷十一。 ④<赵麟阳赠言>, <王龙溪先生全集> 卷十六。



해석
전자는 이지(李贽)의 이론 구조
중의 "동심설", "먹고 입는 것은 인륜물리"라는 사리사욕의 합법 이론인데 특히 "즉용설체재용
(即用說體在用)"의 방법론은
주로 나근계의 태주학 동류이며 후자는 이지의 광적인 성격과 문학적 자질이 주로 왕룡계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말한다.
"이계"와 이지의 관계만 놓고 보면 이 결론은 매우 설득력이 있는데 그러나 태주학파를
비롯한 왕학 전반의 시야에 놓고 고찰한다면 왕간과 왕벽에서 나근계로 가는 길은 이지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지가 학문을 하는 것은 줄곧 생사의 큰 도리를 최종 목표로 삼았는데, 앞서 언급한 이지
(李贽)는 처음에는 도학에 관심이 없었으나 서용검 등은
"生死学问"으로 그를 "引诱"하여
"折节向学" 으로 삼았다. 생사의학문이라 이르는 것은
바로 생사의 번뇌를 어떻게 풀고 인생을 불멸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당시 사회에서 유교 , 도교, 불교, 삼교는 선비들에게
세 가지 모델을 제공했다.
본문 제1장에서 논한 바와 같이
왕간의 "대인조명"설은
"출세하여 나가면 반드시 제왕의 스승이 되고, 처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천하만세의 스승이 된다. "
라는 "견룡"의 모델로, 가난을 막론하고 세상을 구제하여
영원히 변치 않는 생명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왕간은 도가와 불교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이지 자신이 "어릴 때부터 고집이 세어 변화하기 어렵고 도교를
믿지 못하며 신선과 부처를 믿지 못하였으므로 도인을 보면 악하고, 승을 보아도 악하고, 도학 선생을 보면 더욱 악하다."고 말한 바있다.
그러므로 왕룡계의 생사의 학문은 초탈의 학문이며 도가와 석가를 겸한 것이고 그것이 있는 이상적인 인격이자 인생의 경지이다.
왕기는 "가슴을 풀어헤치고 웃으며 천지 밖으로 곧장 나와 수미산 정상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면 이 세상에서 법이 나온다." 고 말했다.
초탈한 감정이 언사나 기색에
나타난다. <<赵麟阳赠言>> 에서 그가 말한 것은 더욱 직접적이다. "나의 유학은 인성을 능가할 수도 초탈 할 수도 없는데 이 말은 세계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얽매이게 되는 것이고 세계를 타파하고 광폭한 짓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는 세계를 따르지 않는 세상을
타파하는 초월성과 세상의 성 (性)이 양립하는 이상적인 인격과 인생경지를 제창하였는데 역시 그가 생자의 걱정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왕기는 왕유의 <<维摩诘所说經유마힐소설경>>에 대해
매우 연구하였는데 왕유에 대해서도 매우 추앙하였다.
그의 생사지학은 불교 출세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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