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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발이란 식물

작성자산아저씨|작성시간09.09.24|조회수224 목록 댓글 1

통발

 

 

    8월이면, 조용한 연못에 잎도 없이 작고 노란 꽃이 떠있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통발의 꽃인데요. 통발은 뿌리와 잎이 모두 물속에서 자라는 수중식물입니다. 물 흐름이 없는 연못에서 드물게 만나지요. 물속에서 사는 식물은 지상에서 사는 식물보다 자라는 환경이 훨씬 나쁩니다. 영양성분도 모자라고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양도 적은 것이죠. 이러한 조건을 적극적으로 극복한 식물들 중에는 광합성으로 영양 성분을 만드는 방법보다, 동물을 먹이로 영양을 섭취하는 방법을 생각해 낸 식물들이 있습니다. 귀이개나 끈끈이주걱 같은 식물들이 모두 습지에 사는 식물이면서 모두 식충식물이라는 것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같은 방법을 찾은 식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싸리나무 가지를 바구니처럼 엮어 고기를 잡는 통발이란 어구가 있는데요. 이 식물의 이름이 통발이라 이름 지어진 것은 물벼룩과 같은 수생 곤충을 잡는 통발을 만들어 달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발의 잎은 그 물벼룩이 숨기 좋기에 만들어졌고 멋모르고 이 수중 풀섶에서 놀던 물벼룩은 통발이 숨을 곳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오히려 먹이가 되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생태란 참 요지경 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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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호수 | 작성시간 09.09.24 그날 이 꽃 저 꽃 이 풀 저 풀 이 나무 저 나무.... 그 많은 식물들을 어찌 그리 잘도 아는지... 지금도 눈에 선해... 내 친구들도 놀라는 눈빛들이었구... 대단한 친구를 둬 으쓱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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