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게시판

'작은 희망' 책머리 글 소개

작성자유재근|작성시간26.06.15|조회수19 목록 댓글 2

■책머리에
 
이 책은 내가 환갑에 즈음하여 1차 자서전으로 발표한 ‘아내의 손수건’ 이후 그 후속으로 내놓는 자전적 성격의 회고 작품이다. 1차 때는 주로 작가의 머리속 기억을 더듬어 기술하였다면 이번 책은 제법 각종 근거 서류를 바탕으로 기술하여 보다 더 사실적 기록에 충실하였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후 정도에 발간할 생각이었으나 그때까지 내 생사여부를 확신할 수 없고 치매 등 건강을 마냥 자신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1차 자서전이 내가 태어나서 학창 생활, 직장생활, 결혼생활 등이 주였다면 2차 자서전 ‘작은 희망’은 정년퇴직 후 식솔 부양없이 오로지 내 의지의 삶으로 자기 계발에 경주하는 모습이 주가 될 것이다.
사실 1차 ‘아내의 손수건’을 발표 이후 많은 독자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끈 책이다.
내 자서전 ‘아내의 손수건’을 구입해간 곳은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 16개 대학교와 모 초등학교 등 교육, 공공행정, 문화, 기업들이었다. 여태까지는 살면서 서점에 가서 내가 직접 책을 골라 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후 내가 저술한 책을 팔아 비록 많지는 않지만 수십만 원이 내 통장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다.
2003년 직장을 정년퇴직한 후 2004년 1월부터 현재 2026년 6월 현재 부천 복사골 문학회관에서 각종 컴퓨터 기술을 습득하는가 하면 영어, 일어, 중국어 수업을 계속 들었으며 2015년 1월부터는 특히 미술에 심취하여 색연필 그림의 대가가 된 셈이다. 이번 ‘작은 희망’ 책에서 여백이 있는 곳에 내가 그린 색연필 그림들을 간간이 소개할 예정이다.
정년퇴직 후에 내 일상은 부천체육관에서 매일 3시간 정도 탁구 운동을 하며 매일 네이버 지식인으로 100원 짜리인 콩(해피빈)을 취득하여 부천 라이프지역아동센터에 약 320만 원 이상 기부한 실적이 있다. 이 수혜단체인 센터장으로부터 부천라이프아동센터장상을 수상한 적이 있으며 그 외에도 부천타임즈 시민기자상, 부천문화재단이사장상, 부천작가회의 문학상을 받은 적도 있다.
이런 나의 삶의 진지한 태도를 보고 몇 싱가포로 지인이 나처럼 살고 싶다고 실토하였으며 심지어 몇 성직자가 나의 삶을 부러워 한 적도 있었다.
정년퇴직 후 20개국의 해외여행으로 지금까지 4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다녔고 정년퇴직 후에도 중국 상해에서 3개월간 모 미국회사 지사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고 부천지역아동센터 몇 군데에서 2년간 아동들을 상대로 영어를 지도한 적도 있었다.
주로 기업에서 정년퇴직을 맞이한 사람들은 기업에 충성하여 자신의 삶을 돌아 볼 기억이 없어 정년퇴직 후에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몰라 당황하기가 일수이다. 저자는 백수가 과로사로 죽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바쁘게 사는 편이었기에 아마도 많은 정년퇴직자들에게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2017년 말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모교인 금양초등학교 교가 2절 작사를 의뢰받아 내 글을 학교에 헌사하여 영광스럽게 2절 작사가가 되었다.
이러한 나의 정년 퇴직 후 삶이 이 책을 읽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27년 某월
부천에서
유재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간호윤 | 작성시간 26.06.18 선생님!!!참 열심히 사시는군요. 더욱 건강,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간호윤 삼가
  • 답댓글 작성자유재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어이쿠,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