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이 말을 하면 남편은 참 고소하고 안심할 것으로 보여진다..)
런던이란 도시에서 사는 것은 거세를 당한 짐승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것이 솔직한 내 심경이다.....
내가 어린시절(4살부터?)부터 모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청년시절까지
살았던 목포가 참을 수 없이 싫었던 것은
정말 짜증날 정도로 권태로웠기 때문이다...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 하오의 목포는
시멘트 위에 쨍쨍 내리쬐는 햇빛이 정말 나를 지겹게 했고,
짠 내음새는 그래도 다정했지만 언제나 쌩쌩거리던 바닷바람은
그저 어디론가 다른 곳으로 떠났으면 하는 바램만 만들 뿐이었다...
그래서 남편을 따라 온 런던은?
크리스챤으로 이런 예를 드는 것이 걸맞을지 모르겠지만
부처님 손 바닥 안에 있는 손오공에 불과 하다는 것만 깨닫고 있다..
돈교장이라는 이가 지겨워, 미션스쿨을 떠나 결혼이라는 선택을 했는데
다시 13년 간 살게 된 곳은 빅토리아 여왕이 지었다는 미국인들 교회 안이었고,
그 안에서도 목사와 부목사간의 법정 싸움을 지켜 보아야 했으며
그게 지겨워 집을 사서 나왔더니,
출석하고 있던 한국교회에서는 담임 목사를 쫓아내고
그 많은 재정을 붙들고자 하는 철없는 집사들을 대면하게 되었다..
또한 런던에 오래 살고 있는 우리집 밥숟가락 숫자까지
영주권자들은 이미 세고 있을테니
한 마디라도 제대로 입밖으로 내지 않으면 입방석에 오르내릴 곳이
바로 이곳 현지인 사회이기도 하다....ㅎ
(오를만한 산도 없고 (여러가지 의미로?) ^^생존만 있는 ...
또 존 레논이 노래했듯이
북아일랜드는 언제나 전쟁 중이고,
세계 어느나라 전쟁이든 감나라 고추나라 모두 참견하고 있으니 ~~~
그래서 권태는 없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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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몇 집 건너
어떤 스리랑카 남자와 가족이 살고 있다.
그남자는 미니캡 운전을 하며
200명의 여자를 농락했다고 자랑을 했었는데
어느날 문이 잠가져 다른 집을 통해 들어 오려고 담을 넘다가
뒤로 넘어져 목뒤를 상했는데
그 이후로 하반신은 전혀 못쓰고 손가락을 제대로 움직일수 없게 되었다..
성질도 나빠서 두 아들과 라자의 마누라는 그를 남보듯 한다는 소문이다..
그런데 카운슬 (구청)에서 24시간 그를 돌보고 약값을 포함해
그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9000파운드 이상이라고 라자 마누라가 말했다...
아니, 나는 여직 세금만 내고 살고 있고, 베니핏 한 푼 챙기질 못했는데,
바람꾼에 가족에게는 성할 때 돈 한 푼 안대던 넘에게
내가 낸 세금을 9000파운드식이나나 매달 (죽을 때까지) 쏟아 부어????
그게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이냐?????
그것도 스리랑카 시꺼먼 놈에게.....
그러고 나에게는 어 쩌다 한 번 카운슬택스를 혹시라고 까먹 고 늦게 낸 달미면 바로 코트(법정) 용지 날려보내???
그러니 돈이 있겠냐? 참 오지랍이 넓은 영국아~~~~
휴먼 이퀄리티 (사람은 모두 동등하다..............)라니 ~~~~ !!!!
하면서도,
Diversity 라고 이미 우리가 알고 있기는 하지만
적용하기는 어려웠던 단어앞에 서 있다.
(글을 써서 내야해서...)
Diversity(다양성) is differences, we must value diversity of :
cultures, appearance,gender,race,ability,talent,religion,beliefs,,,,,
모두 다른 언어, 모습. 종교, 능력, 신념, 문화, 개인기..........들을 지니고 있는데...
90퍼센트가 영국인이 아닌 이방인들의 장소 런던에서
Diversity를 이제사 인정하려고 하니
어제부터 갑자기 목이 뻣뻣하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즐겁게 작성시간 11.07.22 이제까지 왔던것 처럼 다양성에 마음 비우시길 그래도 살아가는 세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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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광 작성시간 11.07.22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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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이스캡나 작성시간 11.07.25 혜경씨 영국에가면 영국법을 따르라는 조언을 따르시길 평등은 어느세상이나 법이 만병통치는 안이지요 좀더 많은생각과
포기을 하며 사세요 법이나 정부을 이방인이 이길수는 없기에 현명한 판단을 펀안한 삶을 감사... -
작성자베로니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7.22 주신 댓글들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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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석광 작성시간 11.07.23 남편따라 간 영국생활 내 운명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유?? 맘 편하게 살면되지 이것저것 따지면 머리 아픕니다!ㅎㅎㅎ